IT 보일러가 뜨거워지고 있다

투자의견 매수(유지), 목표주가 230,000원(직전 250,000원 대비 -8.0%)


SK텔레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다. 그 이유는 1)의무약정제도 재도입에 따른 가입자 해지율 안정효과가 09년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되며 2)KT-KTF합병 이후를 대비한 SK텔레콤의 선제적 가입자 확보가 성공적이라 판단되고 3)50%수준의 배당성향이 유지되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배당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다.

09년과 10년 영업실적을 직전 추정치 대비 각각 7.6%, 17.3% 하향한다. 매출은 ‘감소하는 순증규모’와 ‘ARPU의 정체’를 반영하였으며 영업이익은 기기변경가입자 규모의 확대에 기인한다. 하향조정된 실적을 기반으로 목표주가를 직전 250,000대비 8% 하향한 230,000원(RIM모형: 무위험 수익률 5.0%, 리스크 프리미엄 6.0%, 베타 0.5)으로 제시한다.

해지율 안정으로 영업이익 5,502억원(qoq 17.4%, yoy -0.7%)전망-무난한 수준


09년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4.7%증가한 2조 9,710억원으로 추정된다. 음성 및 Data통화 ARPU가 정체됨에도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는 이유는 08년 106만의 순증가입자 때문이다. 영업이익은 직전분기 17.4% 증가한 5,502억원으로 전망된다. 단말기매출채권 매입 등의 이유로 지급수수료가 전년동기대비 1,363억원 증가함에도 해지율이 안정되어 마케팅비용 감소할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향후에도 시장재배사업자로서 요금인하 압력 및 신규서비스 부재로 매출성장은 둔화 될 것이나, 09년 KT-KTF간 합병에 대한 선제적 가입자모집 마케팅에도 불구하고 08년 3월 부활된 의무약정제도효과로 인해 안정적인 해지율을 유지할 수 있어 09년 연간 수익성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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