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보다는 숲을 봐야할 시점 : 추가 상승 여력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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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섹터 펀드 – 실적 개선 업종을 중심으로 비중 확대


▶ 스트레스 테스트 발표임박에도 외국인은 국내 은행주 비중확대


▶ 지수 1,400선에서도 벨류에이션 매력은 충분


▶ 단기적 이벤트에 대한 과도한 우려보다 그 이후의 상승을 준비해야 할 시기

 

 

어닝시즌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국내증시는 지수 상승폭을 확대하며 1,400P를 목전에 두고 있다. 美 금융주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에 대한 우려로 지수는 전일 소폭 하락 마감했지만 국내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의 견조한 순매수 기조가 유지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발표 이후 美 정부의 지원으로 장기적으로는 금융권의 자본확충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이로 인한 부담이 증시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어닝시즌을 거치면서 기업 실적 개선의 확인과 이를 통한 향후 실적 전망치의 상향조정이 이뤄지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이는 밸류에이션 부담 완화와 펀더멘탈 개선 메리트로 이어지고 있으며 결과적으로는 외국인의 순매수를 지속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 글로벌 섹터 펀드 – 실적 개선 업종을 중심으로 비중 확대


최근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외국인의 순매수 기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섹터 펀드 중 경기민감 업종의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점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4월 이후 글로벌 섹터 펀드 중 금융/IT/에너지/소비재 업종이 차지하는 비중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업종은 12개월 Fwd EPS전망치의 개선이 가장 두드러지는 업종이다. 따라서 펀더멘탈 개선을 바탕으로 한 순매수 기조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이 같은 효과는 최근 리스크 프리미엄이 빠르게 감소하면서 비중확대가 지속되고 있는 이머징 마켓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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