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멘텀 부재가 아닌 모멘텀을 못보고 있는 것

■ 헤드램프, 하이브리드 및 스티어링 관련 등 핵심부품 신규 매출 가산이 완성차 감산 영향을 보완 중

2009년의 핵심부품 중심의 OEM부품 제조 부문의 신제품 납품 일정은 1) 3월 기아차 소렌토 후속 및 신형 대형 세단 헤드램프, 2) 7월 준중형 세단 하이브리드 구동모터, 3) 9월 현대차 소나타 후속 스티어링 기어박스, MDPS(Motor Driven Power Steering) 모듈 등이다. 신제품 중심의 신규 납품이 지속됨에 힘입어 완성차 업체 감산에 따른 기존 아이템의 출하 감소로 인한 Top line 훼손이 어느 정도 보완될 전망이다.

특히 이익 측면에서는 기존 납품 체계의 중심인 모듈조립 부문의 기여도가 기본적으로 낮고, 핵심부품 위주의 신규 사업의 기여도가 높다는 점을 감안할 때 감산이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더더욱 약화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 해외 공장 신규 가동과 신제품 런칭에 힘입어 CKD수출 성장성 및 이익 기여도 유지 예상

CKD 수출은 해외 공장의 신규 가동 및 신제품 런칭, 高 환율 여건 유지에 힘입어 성장성 및 이익 기여도를 유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앨러배마 공장의 경우 소나타 후속 생산 착수에 따른 MDPS 모듈 등 신제품 투입이 예정돼 있다.

이와 함께 현대차의 체코 공장 신설, 인도 공장 정상 가동 유지 등이 사업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또한 중국 공장에 추가로 투입되는 소나타 중국형 모델의 판매 확대 여부에 따라서 추가적인 매출 호조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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