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가 무너진 KOSPI

KOSPI 가 급락하며 주요 지지선들이 하나씩 무너졌다. 1,700P 를 시작으로, 추세대의 하단인 1,680P 를 하향 돌파하더니, 26 일에는 두바이 사태 때 지지받았던 20 주 이동 평균선 마저 하향 돌파했다. 미국의 금융 규제안과 중국의 긴축 우려 등 연이은 해외 악재가 KOSPI 의 급락을 초래하며 지수의 향방을 예측하기 어렵다.

기술적으로 단기 반등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 높아

하지만 기술적 지표에 의하면 KOSPI 는 단기적으로 반등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 근거로 1) 60 일 이동평균선과 120 일 이동평균선인 1,630P 부근이 쉽게 깨지지 않을 것이라 판단되고 2) ADR, 이격도 등 질적 지표들이 과거 반등시점의 평균 근처로 진입했기 때문이다.

1,630P 선에서 지지 예상

기술적으로 시장은 60 일선과 120 일선이 모두 위치한 1,630P 선에서 지지받을 것으로 보인다. 2009 년 중반의 상승과 작년 9 월의 조정시 중요한 지지선 역할을 했던 60 일선은 작년 11 월 반등시 저항선으로 작용한 것(그림 1)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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