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적 분석에 관한 견해 - 추세와 재료에 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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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세를 얘기하기 전에 그 전제를 살펴 볼 필요가 있다.

 

다름아닌 추세란 의미속에 거래대상의 가격이 등락을 거듭하며 파동을 그린다는 점을 내포하고 있다.

 

추세선은 보통

상승시 파동들의 저점과 저점을 연결한 직선(상승추세선으로서 지지대)을 긋고

하락시 파동들의 고점과 고점을 연결한 직선(하락추세선으로서 저항대)을 긋는다.

 

아울러 추세의 폭을 위해 파동의 진폭을 추가하기도 한다.

 

그리하여 추세선을 긋는 작업의 목적은

지지하는가 저항을 받는가 혹은 과매수인가 과매도인가를 보기 위함이며

익절인가? 손절인가를 또한 가름하는 기준으로 작용할 수 있다.

 

추세선을 긋는 의도에 따라 나름 이용되는 기술적분석기법이다.

 

보통 추세를 논할 때

아무런 조건이나 암시를 주지 않고 상승추세니 하락추세니 하는 얘기는 무시해도 좋다.

 

적어도 단위기간을 월로 보느냐 주로 보느냐  일단위로 보느냐 30분봉을 보느냐등등 나름 조건을 제시하거나 암시하며

추세를 얘기할 때 성의있는 얘기로서

자신의 투자기법으로 판단한 자신의 견해와 비교할 수 있어 가치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파동은 미세하게 쪼갤 때 틱단위에서도 쌍봉과 쌍바닥을 형성하며 나아간다.

그리하여 좀 더 큰 시간단위로 진행하며 파동을 형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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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는 호재와 악재가 있으며 호재란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상승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이며

악재란 가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하락요인으로 작용하는 자료이다.

 

호재나 악재는 보는 관점에 따라서

1. 외부, 내부 악재

2. 직접적 악재 간접적 악재

3. 영구 악재 일시 악재

4. 일반악재 특수악재

5. 급성악재 만성악재

6. 글로벌악재, 지역악재등으로 나눠 볼 수 있겠다.

 

예를 들어 모기지로 불거진 악재는

1. 시간적으로는 일시 악재이며

2. 공간적으로는 글로벌 악재이며(국제기축통화인 달러와 관련됨)

3. 발생기준으로 보아서는 외부악재이며

4. 관련성으로 봐서 간접적 악재이며

5. 반영정도에 따라서는 만성악재이며

5. 영향범위에 따라서 일반악재이며

6. 글로벌악재라고 나눠볼 수 있다.

 

물론 흑백논리로 반드시 위와 같이 나눈다는 의미는 아니다.

단순히 생각컨대 그렇게 나눠 볼 수 있다는 예시이다.

 

최근 북의 핵실험이란 악재에 대해서 스스로 분류해 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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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재료는 시장에 반영되어 추세를 형성하게 되는데

재료에 따라서 추세를 강화하거나 추세를 바꾸거나 약화시키게 될 것이다.

 

* 증시격언에 호재에 팔고 악재에 사라는 말이 있다.

그 의미는 매스컴이 십중팔구 결과적으로 메이저를 편들어 높은 단가로 팔게 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