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감은 남아 있지만 상황은 좋아지고 있다

동양종금증권 pdf 2009120201514501.pdf

이제 두바이는 잊자


KOSPI지수는 이틀 연속 반등에 성공하며 120일 선을 회복하였고 지난 27일 지수의 폭락과 함께 14,000계약이 넘는 선물 순매도로 대응했던 외국인은 전일 미결제 약정의 감소를 동반한 9,466계약의 순매수를 기록해 해당 물량에 대한 청산을 상당 부분 실현한 것으로 보인다.


이미 두바이월드가 채권단과 협의를 하고 있다는 뉴스가 나온 상황에서 이쯤 되면 국내 증시에 모라토리엄 사건이 가져왔던 쇼크는 이제 다시 수면 아래로 내려간 듯 하다. 실제로 사건 이후 급등했던 같은 UAE소속의 아부다비나 인접 국가인 사우디 아라비아의 CDS프리미엄이 빠르게 안정세를 찾아가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어 중동 전역의 신용경색 가능성까지 열어두었던 것이 기우에 불과했음을 확인시켜 주고 있다.


KOSPI도 지난 27일의 낙폭을 대부분 되돌려 놓은 상태이기 때문에 두바이 문제로 인해 잠시 주의가 소홀했던 미국의 연말 소비와 주요 경제 지표 같은 보다 본질적인 문제에 관심을 가져 볼 필요가 있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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