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질 만큼 빠진 중국 증시보다 미국 증시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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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유동성 축소 가능성과 경기회복 지연, 밸류에이션 우려 등으로 급락


상해종합지수가 최근 11거래일 동안 20% 정도 급락하며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출구전략에 따른 증시 유동성 훼손 우려, 경기회복 속도 지연 가능성, Valuation 부담 등이 중국 증시의 조정 배경이었다. 당사는 중국 증시의 낙폭과 향후 정책방향, 이익 전망, 밸류에이션 등을 고려해볼 때 단기적으로 중국 증시의 추가 급락 가능성은 제한적인 것으로 판단한다. 따라서 중국 증시가 글로벌 주식시장 및 국내 증시에 미칠 부정적 영향은 거의 마무리된 것으로 예상된다.

 


빠질만큼 빠진 중국 증시, 추가적인 악재는 제한적일 전망


① 중국의 출구전략은 미세조정에 그칠 것이며, 지준율 및 대출금리 인상 등 본격적인 출구전략은 2010년에나 예상된다. 미세조정으로 제한되는 출구전략이면, 하반기에도 중국 증시의 유동성은 크게 훼손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② 경기 회복세는 지속될 것이다. 투자 증가세는 다소 둔화됐지만, 소비가 회복되는 모습이다. 선진국 경기 회복과 함께 수출도 개선될 것 이며, 중국경제는 하반기에도 양호한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익 개선으로 밸류에이션 부담도 높지 않은 중국 증시


③ 급격한 지수 조정으로 Valuation 부담이 상당히 해소됐다. 상하이종합지수 기준 12개월 예상EPS 증가율 전망치는 가파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익수정비율이 급증하는 등 기업들의 이익 개선 추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④ Trailing PE 기준으로 지수가 추가 하락 시 과매도권에 진입할 것이다.


⑤ 기술적으로 상하이종합지수 기준 2,700~2,850P선은 신뢰할만한 지지선이다. 60일 이동평균선은 하향 돌파했지만, 상하이종합지수의 추세 반전이 나타날 이유는 없어 120일 이동평균선은 지켜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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