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롱속의 주식한주 - 거시적 함정에 빠질때가 아니다.

우리가 경제지표에는 함정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그중에서 GDP라는 것은 거시적 함정이라고 볼 필요가 있다.

과거 대선당시 경제대통령이라는 수식어로 경제성장률이 높여주기를 바라는 마음에 대선을 치른적이 있다. 경제가 성장하면 우리의 삶도 나아지리라 하는 기대감때문이다.

하지만 경제가 성장한다고 해서 우리의 삶이 나아지지는 않는다. 그래서 GDP는 행복지수가 아니라는 표현도 한다.

이는 GDP가 하락하여 더블딥이 온다해도 우리의 삶이 불행해지는 것과 직접적 관계가 없다는 것이고 더나아가 기업의 실적이 줄어둔다고 전제되어서는 안된다는 말이다.

지금 증시를 보면 마치 세계가 위기에 빠져 죽어난다는 사고에 가득차 스스로 공황상태에 빠지려 하고 있다.

 

알다싶이 장롱의 포트중에서 조선내화, 삼천당제약, 경남에너지, 경동제약, 율촌화학, 파라다이스 등은 사상최고치를 달성했었다.

뿐만 아니라 우성I&C(경제위기로 하락한 것이 아닌 주력 상품의 런칭계약 종료로 발생된 것으로 이를 차감하면 실제로는 성장에 있었다고 평가할수 있음), LG유플러스, 포스코, YBM시사닷컴 등은 안정적인 실적과 배당을 실시했었다.

 

지수의 하락 명분이 미국 경제가 어려워지니 그만큼 기업의 실적도 안좋아 질 것이라는 전제가 뒷받침 되었기때문에 하락하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의 주가하락 형태를 보면 이성적 판단없이 일방적으로 지수하락에 전제하여 평가가 이루어지는 것을 볼때 증시하락이 공황상태의 하락도 있지만 투기적 영향도 동시에 작동하고 있음을 추측해볼수 있다.

 

현재 더블딥 가능성에 대해서도 논란이 많은 상태인데 더블딥이 가능하려면 최악의 상황에서 나올수 있는 경제규모를 평가해야 한다. 이 수치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정책없이 시장스스로 평가하는 시간을 주어야 하는데 지금 이 시점이 그 시점으로 볼수 있다.

그렇다면 8월 경제지표는 중요한 열쇄와 힌트가 될 가능성이 높다. 아무런 부양책없이 경제 스스로의 평가이기때문에 이 평가를 기준으로 앞으로 얼마나 영향이 있을 것인가를 측정할수 있기때문이다.

 

더블딥이 온다하더라도 항상 안정적인 실적을 내는 기업은 꼭 존재하게 되며 지금 우리가 투자하고자 하는 것은 바로 기업을 상대로 한다는 점에서 지금 내가 투자하는 기업이 얼마나 경기에 민감할것인가를 측정해야 한다.

현재 경제가 심리와 정치적 사항에 민감하게 작동하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탈력적이라는 것을 의미하기때문에 장시간 침체에 빠지거나 하기 보다는 특정 구간으로 하는 박스권을 유지할 가능성도 생각해야 한다.

그렇다면 거시적인 박스권내에서 추세성장하는 기업은 항상 나오기 마련이며 그러한 기업을 상대로하는 매매를 해야한다는 것이다.

 

지금과 같은 불안한 구간에서는 경기방어주, 저평가 및 고배당주, 자산주에 주목해야할 필요성이 있다.

뿐만 아니라 내수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영향이 적을 것이기때문에 내수주쪽으로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

 

 




김춘삼 장롱속의 주식한주 - http://cafe.daum.net/hanhwaseong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