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이 보이지 않는다면 배당주를 사자

동양종금증권 pdf 2009093019352201.pdf

선도주와 후발주, 그리고 소외주


20일 이동평균선의 지지력을 시험한 하루였다. 조선업종의 돌발악재로 투자심리가 급냉하며, 은행과 통신, 금융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순매수를 보이던 외국인들도 오후들어 매도로 돌아서며 5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다. 최근 6개월래 최대규모로 유입된 프로그램 차익매수에도 불구하고, 시가총액 상위 중목들은 대부분 하락 마감됐다.


시장 내부적으로는 선도주와 후발주, 그리고 소외주들간의 주가 차별화가 진행되고 있다. IT와 자동차로 대표되는 선도주가 쉬는 사이, 은행업종의 반등탄력은 한층 강화되는 모습이다. 원화 강세의 영향으로 유통과 유틸리티, 음식료 등 내수업종도 새로운 후발주로 떠오르고 있다. 반면, 조선과 해운 등의 중국 관련주들은 2007년 시세분출의 후유증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업종별 차별화는 10월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많은 소외주들이 충분한 가격조정과 기간조정을 거쳤다는 점에서, 단기적으로는 순환매 장세가 예상된다. 하지만 업종별 이익개선 속도를 고려할 때, 소외주들이 의미있는 상승국면에 진입하기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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