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 주식을 사자

실적 바닥과 일본에 베팅할 시점,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98,000원 유지

NHN은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하여 안정적인 수익 창출 능력을 다시 한번 증명하였다. ①온라인광고 경기 바닥 확인과 ② 일본 검색 시장 진출 등 해외 모멘텀, ③ ‘C9’ 등 신규 게임 출시로 2분기 이후 주가 모멘텀이 추가되고 있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98,000원을 유지한다.

 

2분기 디스플레이광고 V자 반등, 검색광고 증가율 플러스 반전 전망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당사와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이었고, 순이익은 지분법이익 증가와 법인세율 하락으로 전망치를 상회하였다. NHN 1분기 매출액와 영업이익은 전분기와 비교해 각각 2.3%, 3.7% 증가했다. NHN이 불경기인 1분기 실적이 양호했던 것은 게임부문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20.8% 증가한 것에 기인하고 있지만, 온라인광고(검색+디스플레이) 매출액 감소율 5.7%로 2위 포털 다음의 14.7% 감소나 Google의 7.0% 감소와 비교해 선방하였기 때문이다.

2분기 디스플레이광고부문은 기업 광고가 증가하는 계절 성수기에다 경기 호전세가 반영되면서 1분기와 비교해 19.3% 증가하는 V 반등이 예상된다. 검색광고부문은 ① 5월 가정의 달 성수기 효과에다 ② PPC(Price Per Click) 상승, ③ 광고주 수 증가로 전분기보다 5.0%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방학과 방학 사이의 비수기 영향으로 게임부문 외형 감소에도 불구하고 온라인광고 판매 호조로 각각 전분기와 비교해 3.9%, 7.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 일본 검색 시장 진출, 두 자릿수 시장점유율 목표

Naver의 일본 검색 시장 진출은 3분기부터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 일본 검색시장에서 Yahoo Japan이 2008년에 급격히 위축되면서 Google Japan의 시장점유율이 크게 상승하였다. Naver의 장점인 데이터베이스 검색에 대해서 언어 특성이 비슷한 일본 네티즌의 좋은 반응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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