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산타랠리와 윈도우드레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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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랠리’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초과수익 올리기


2009년 증시도 이제 5거래일만을 남겨두고 있다. 한 해의 증시가 마무리되어 가는 이 맘때쯤에는 산타랠리에 대한 기대가 생기게 마련이다. 그러나 2009년에도 ‘랠리’라고 할 만큼의 강한 주가 상승은 어려워 보인다. 우선 11월 말 두바이 사태로 인하여 주가의 강한 반등이 12월에 초에 이미 나타나 추가 상승에 대한 부담감이 존재한다. 또 2009년 한국 증시의 상승을 견인했던 외국인 순매수도 달러 강세에 따른 원화 약세 영향으로 유입강도가 약해지면서 증시에 탄력을 더하지 못하고 있다. 다행인 것은 달러의 강세가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보다는 미국 경제지표 개선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를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투자심리를 크게 훼손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이다. 결국 남은 2009년 증시는 현 수준에서 큰 폭의 하락이나 상승 없이 조용히 마무리 될 가능성이 크다.


증시의 횡보 국면에서 초과수익을 올리기 위한 방안으로 투신권의 윈도우드레싱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과거 12월 투신권 순매수 종목의 수익률을 살펴보면 이들 종목들은 평균적으로 지수대비 비교적 큰 폭의 초과수익을 거두었다. KOSPI나 KOSDAQ 지수 전체의 상승을 동반한 윈도우드레싱은 아니라고 하더라도 매년 개별 종목 단위에서의 윈도우드레싱은 꾸준히 진행되어 왔을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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