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롱속의 주식한주 - 건설사 살생부 없다.

일명 건설사 살생부라는 이름으로 배포되었던 이니셜이 결국 기업명까지 거론되며 주가가 폭락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K 언론사로 부터 배포된 내용에 의하면 전문건설협회에서 최근 배포한 건의서에 대하여 해명자료를 배포했다는 것이 알려지고 있다.

내용에 의하면 최근 정부에 배포한 자료에 구조조정 가능성이 높은 건설사는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고 한다.

정부에 건의 목적으로 건설사들이 구조조정에 들어감으로서 발생되는 경제적 피해에 대하여 설명하는 과정에서 한 예로서 들었던 내용이었을뿐 이러한 기업들이 구조조정의 대상이라고 단정지을수 없는 것이라는 것이다.

현재 언론을 비롯하여 일파만파로 퍼지고 있는 것들이 특정 중요 기관이나 정부에서 구조조정 대상으로 지목했다는 것처럼 인식되어 퍼지고 있는 루머와는 다소 차이가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것이다.

현재 20여개로 추정되고 있는 것도 10여개로 축소하고 심지어는 구조조정 대상 기업에 대하여 공개하지 않겠다는 소문까지 나돌고 있는 것으로 볼때 지금의 이야기는 정도가 넘어서는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이다.

어쩌면 이러한 일들이 건설업의 주가를 폭락시키기 위하여 과장적인 정보 유통이 있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정도로 체계적이고 구체화 되고 있는 것들이 안타까울뿐이다.

 

구조조정 대상기업이라는 기업중 한 기업을 살펴보면 외형상으로 유동성 위험이 있어 보이지만 실제로 보면 현금흐름에서 양호한 상태인데 어떻게 구조조정 대상이 되는지에 대한 의구심이 높은 상태이다.

그들의 논리로 하면 미수금이 전부 회수되지 못했을때를 가정한 것인데 만약 그것이 고질적인 문제가 있었다면 그전에 부도 양상이 도래했다고 보아야 한다.

적어도 위험을 숨기기 위하여 재무조적을 하지 않았다면 구조조정 대상에 껴야 할만큼 심각한 건설사는 없을 것이라는 판단이며 지금은 더욱더 신중히 기업을 분석하여 사실여부를 밝혀내는데 초점을 두는 것이 바람직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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