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롱속의 주식한주 | 다음주 상승시도 준비

지난 한주는 지루한 한주였다.
해외증시 급등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개인들의 매도 압박으로 상승하지 못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겠지만 그중 한가지는 기술적에 대한 오해였던듯 하다.
주가가 20일선 아래에 있을 경우 약세로 인식하고 이 경우 저항선으로 사용하게 된다.
펀드멘털을 무시하면 추가하락한다는 착각에 빠져 약세전략을 취하게 되는데 대선까지 겹치다 보니 충분한 오해를 가질법도 하다.

하지만 경제구조가 글로벌 경제구조와 맞물리는 경향이 있다보니 외국인 입장에서는 한국의 대선이 큰 기조를 깨지 않을 것으로 보는 관점에서 매수접근을 하였으리라 본다.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는 재정절벽의 해법으로 휘발유 세금인상을 대안으로 내놓고 있다.
차량연비 개선과 CNG자동차 확대로 경제가 극복가능하다고 보고 있어 나름 설득력 있는 해법들이 나오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대립적 문제해결이 아니라는 점이다.
이 외에도 미국의 연말특수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은 서브프라임 이후 유일한 회복기중에 만나는 시즌이고 내년 경기를 이어주는 징검다리 역할이라고 보면 지금이 내년기준으로 바닥일 가능성을 생각하는 주체도 있을 것이다.

다음주 초는 방향성에 있어 상승이 진행된다면 매수타이밍 구간이 될 것으로 보고 단기적으로는 2050포인트 정도를 고려하고 있다.
추가상승의 여부는 상승모멘텀 구조와 연말 기관화 장세 등이 이루어지는지에 따라 랠리지속성 여부를 판단할수 있다.
그동안 외인의 매집인 반면 기관과 개인이 매도를 하여 현금여력이 있는 만큼 새로운 매수세가 있어야 하는 구조이기때문에 해당사항을 점검하면 추정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주목해야할 업종은 랠리를 보이고 있는 가스주를 주목하고 추가적으로 증권주들의 바닥권 탈피과정이 있는지의 여부 그리고 중소형 철강주들이다.
그간 포스코의 주가하락이 있었지만 기술적 반등을 시도할수 있는 시점이기때문이다.


김춘삼 장롱속의 주식한주 - http://cafe.daum.net/hanhwaseong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