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을 위한 조정 국면

투자의견 매수(유지), 목표주가 50,000원(유지)


KT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다. 그 이유는 1)KT-KTF간 합병이 무조건 허용되어 과도한 CAPEX, 규제리스크를 해소하였고 2)합병과정 상 발생할 수 있는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규모가 최대 1조 1,807억원을 넘지 않아 현금유출을 최소화하는 방식의 합병이 이루어 지고 있기 때문이며 3)자사주 매입소각(5,000억원, 13,124천주(총 주식수 대비 4.8%))이 진행되고 있어 수급여건도 개선되기 때문이다. 목표주가는 종전 50,000원(RIM모형: 무위험 수익률 5.0%, 리스크 프리미엄 6.0%, 베타 0.5)을 유지한다.

09년 1분기: 매출액 2조 8,611억원(-3.6% yoy), 영업이익 3,667억원(10.1% yoy)


09년 1분기 KT의 매출액은 2조 8,611억원(-3.6% yoy), 영업이익은 3,667억원(10.1% yoy)으로 전망된다. 매출의 감소는 지난해 감소한 110만 전화가입자 감소에 따른 매출 감소분 870억원과 LM(집전화에서 이동전화로 전화걸 때 발생하는 수익)매출감소분 457억원을 반영하였기 때문이다. 매출이 감소함에도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는 이유는 인원감소에 따른 인건비 절감, 매출과 연동된 서비스 및 상품원가감소 및 감가상각비 감소에 기인한다.

현금 유출 최소화 방식으로 합병 진행


KT-KTF간 합병기일이 당초 5월 18일에서 6월 1일로 연기되었다. 이로인해 KTF의 거래정지기간도 5월 28일~6월 22일로 순연되었다. 일정변경을 제외하면 최초 KT가 의도한 방식대로 합병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판단된다. 특히 1)EB발행을 통한 NTT DoCoMo의 KTF보유지분인수 2)KT자사주를 이용한 KTF잔여지분 스왑 3)5,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 발표를 통한 주가유지로 주식매수청구규모 축소 등은 합병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현금유출 규모를 최소화 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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