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국 수출 상승전환과 중국관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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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중국 수입증가율 큰 폭 개선


9월 중국수입 증가율은 예상치 -15.0%를 크게 상회한 -3.5%를 기록했다. 중국의 수입증가율 개선은 경제지표 중 가장 부진했던 글로벌 교역의 회복 신호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중국 수입증가율의 개선된 이유는 첫째 조업일수 효과 때문이다. 국경절 연휴와 추석연휴 영향으로 이번 9월 조업일수는 3일이 더 많았다. 조업일수를 조정하면 중국의 9월 수입증가율은 -11.4%이다. 이러한 조업일수는 효과는 10월 수입증가율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 9월과 달리 10월은 전년동월 대비 조업일수가 4일 줄기 때문이다. 그러나 10월 일시적 둔화는 있겠지만 중국 수출입이 회복은 11월이후 재차 가속 될 것으로 전망한다. 작년 11월부터 중국의 수출입이 급감했고 이에 따른 베이스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때문이다.


연말로 갈수록 긍정적인 중국의 수출입 관련 뉴스를 기대할 수 있다. 계절적 요인 이외에도 원자재 가격상승이 수입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한다. 비가공구리 수입량은 8월대비 23%증가 했으나 금액기준으로는 33%증가했으며 철광석의 경우도 수입량은 8월대비 30%증가한 반면 수입금액은 38% 증가했다. 또한 중국의 내수진작 정책이 본격화되고 글로벌 경기가 회복국면으로 진입하면서 자본재 수입이 확대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인 변화이다. 특히 자본재 수입은 중국의 수출입구조의 특성상 (외자기업이 중국수출의 54%를 담당) 글로벌 경기의 회복세가 중국 수출입 개선으로 연결되는 신호로 해석 할 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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