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상승을 위한 마지막 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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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미국 증시가 급락했다. 누구나 다 알고 있는 내용이 그 원인이었다. 연방정부 일시폐쇄 및 디폴트 가능성 등이 언급되면서 불안감이 증폭 된 결과다.

 

혹시 그것 때문에 우리증시가 흔들릴 것이라고 보는 이가 있다면 걱정 붙들여 메어도 될 것이다. 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판단 때문이다.

 

민주당과 공화당의 싸움은 미국 국내용일 뿐이다. 디폴트가 되어도 미국이 되는 것이지 한국이나 중국이 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아시아 신흥국이나 일본은 한국과 중국과는 사뭇다른 처지다.  

 

외국인들은 기회만 있으면 우리 주식을 더 싸게 사려고 눈치를 보고 있는 터다. 아시아 신흥국에서 뺀 자금이 있고, 꺼져가는 일본에서 마지막 탈출구를 한국에서 찾고 있는 것이다. 이런 주장은 이미 한달전에 언급한 것이지만, 지금 현실화되고 있는 것이다.

 

지금껏 비기가 미리 언급한 것 중에 현실화되지 않은 것이 있는가? 펀드환매가 그렇고 외국인 매수의 지속 여부도 그렇다. 그 자금의 출처도 그렇다.

 

내일 한국 증시를 걱정하는 사람이 있다면 걱정을 붙들여 메라고 일갈한 것도 따지고 보면 내일이면 밝혀질 일다. 그 이유는 그동안 비기가 언급한 시황의 맥을 보면 안다.  

 

미국 증시가 큰 폭의 동요가 있을 때 2000선 마디홍역의 끝자락이 될 것이란 판단 때문이다. 지난 주 주간 전망을 통해 금주중 새로운 발향에 대한 팁이 나올 것이란 주장을 한 것도 이와 다르지 않다.

 

그 중심에 외국인의 새로운 카드가 있다. 이전 보다 더 강화된 매수 강도가 바로 그 카드가 될 것이다. 개인과 기관이 파는 것을 저가에 받아가면서 숨겨둔 그 카드를 꺼낼 것이란 것이 그것이다.

 

어쭙잖은 애널이나 전문가들의 선동이 이런 때 준동할 가능성이 높다. 그것이 결국 우리의 알토란 같은 주식을 벌리고 있는 외국인의 입에 헐값에 털어 넣는 우가 될 수도 있다. 안타까운 일이다.

 

비기의 20년 촉을 믿든지 어쭙잖은 반풍수들의 입을 믿든지 그것은 자유다. 그러나 기회는 항상 준비한 자의 몫이었다는 점을 주식을 하는한 여러분들의 가슴속에 늘 새겨야 할 덕목일 것이다.

 

비기는 나비처럼 부드러운 글만 쓰는 것으로 알고 있을 것있다. 그러나 가끔은 벌처럼 쏘는 글도 쓴다. 오늘 처럼. 그 이유는 시황의 경중을 통해 중요한 포인트를 전달하려는 것일뿐 공치사가 아님을 밝혀둔다.

 


팍스넷 秘記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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