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소수의 편에 서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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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시간에 운동을 하는 탓으로 늘 자정 무렵에 글을 적게 됩니다. 미증시 개장도 보면서요.

 

오늘은 상해지수 급등으로 중화권이 활짝 웃었는데 우리 증시는 은근 미소, 일본은 은근 찡그림?

현재 다우는 강보합이군요. 어제, 실패한 20일선의 회복이 오늘, 이번주에도 못 이루어지면(그럴일이 없기를 바라지만)9080-9100정도까지는 밀릴 것이고, 그러면 주봉상 음봉, 혹은 도지를 하나 만들게 되며 월봉은 (기분좋은) 음봉으로 가게 될 것입니다.

위 상황은 중립 정도, 결코 나쁘지 않는 흐름이고요. 그런데 현재 주봉을 보면 20과 60의 g.c가  나오는 상황, 그리고 금일, 금주의 강세가 연결되면 급호전 될 가능성은 상당히 열려 있습니다.  **일단은 큰 하락으로 갈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판단됩니다**

 

금일 외국인 동향, 현물과 풋... 개인 매수, 기관 소폭매수 시작...

교과서적인 수급패턴으로 보면 조금 우려스럽긴 하죠? 그나마 금일 은행주의 강한 상승이 차트를 살려 놓은 것아서  다행...

 

제목에 의거- 저희는 개인 투자자입니다. 선물은 예외로 하고 말씀드리면, 저점에서 사서 고점에서 팔거나, 고점에서 사서 더 고점에서 팔면 분명 수익이 납니다. 그렇죠?

그러나 저점에서 산다는 것, 고점에서 산다는 것 모두 용기가 필요합니다. 즉 리스크가 크다는 이야기입니다.

여러분.

지금 지수대에서 여러분은 고점 매수를 하실 것입니까? 아니면 저점 매수를 하실 겁니까?

최근의 수급 변화를 가지고 굳이 이 시장을 이끄는 기수, 혹은 마부가 바뀌었다고 말씀드리지는 않겠습니다. 그리고 시황에서 아무리 많은 분들이 열을 올려도 결국 판단은 여러분이 내린다는 것도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주도주를 매수해서 자신이 예상하고 시장이 허용하는 만큼의 상승 분에 해당하는 수익을 올리실 것인지,

아니면 그 동안 주도주에서, 상승에서 소외된 실적주를 매수하여 더 큰 수익을 목표로 목적지를 향해 갈 것인지...

 

결론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제가 해드리고 싶은 두가지 이야기...

과거의 충분한 사례, 즉 해당종목의 차트가 해주는 이야기와 보여주는 그림을 믿어보라는 말씀과, 제목에서 말씀드린바, 때로는 약간의 용기를 내어 소수의 편, 즉 남들이 즐겨가지 않는 편에 용기를 내어 한번 서보라는 말씀입니다.

여러분.글 읽어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좋은 밤되십시오^^

 

꿈을 비는 마음.

 

개똥 같은 내일이야

꿈 아닌들 안오리오마는

조개속 부드러운 살 바늘에 찔린 듯한 상처에서

저도 몰래 남도 몰래 자라는

진주같은 꿈으로 잉태된 내일이야 꿈 아니곤 오는 법이 없다네.

 

그러니 벗들이여.

보름달이 뜨거든 정화수 한 대접 떠 놓고

진주같은 꿈 한자리 점지해 줍시사고

천지신명께 빌지 않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