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는 그대로의 시선이 필요한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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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산해지는 가을 날씨처럼....

  오늘 나타난 장의 분위기는 으스스함을 느꼈을것이다

  이에 맞추어 기술적을 좋아하는 이들따라 각 이평선의 모양도 역배열 초기의

  징후를 보이고있다

 

   어차피 지난 8월부터 향후 어려워질 판세를 읽은건....

  주시기가 그런구간으로 접어들었다는 것 때문이었다

 

   하방매물을 해소하기위해 더 끌어올리고...

  개인들의 환호에 보답하는척 매물을 선사하는듯하고..

  다시 조정이란걸 만들어 고민하게하고...

 

   지난 8월부터의 과분출은 향후 조정을 의미하고

  그조정은 지금까지 상승해온 장에 대한 조정의 성격이라면

  지금에 있어 그걸 있는대로 받아들이면 향후 장세를 좀더 침착히 볼수도 있을것이다

 

   첫째...주봉상 이번 상투에서 에너지소비가 별로 심하지않았다

  대개 상투를 치며 깊은 하락이 나오는 장세에선 주봉의 고점에서 대여섯의 봉우리가

  세워지며 적어도 팔아먹은 흔적이라도 남는다

 

   둘째...지난 팔구월의 장에서 상투를 만들려면 얼마든지 끌어올리려 했을것이나

   자제를 한 흔적이 역력하다 즉 앞으로의 한장을 위해 극도로 참은게 역력해보인다

 

   그럼에도 이들이 요리하기 쉬운 악재들은 이제 저항으로 눈으로 보인다

   환율이 그러하고 유가가 그러하고...다가오는 4분기 실적발표가 그러하고

   무역수지의 적자전환등....

 

   지난 오뉴월의 조정장에 그러했다

   갑자기 터진 북한핵실험의 낙폭을 단숨에 복원하고 다우의 폭락이 있던날이면

   으례 더 밀어 양봉을 내고...

   결국 시장은 그때 악재들을 털어내고 상승해갔다

 

   이제 기다려야 되는 것을 시장은 그스스로 보여줄것이다

   다가오는 상하부침의 상태를 그대로 보여줄것이다

   그때마다 우리에게 매도와 매수의 판단을 제공해줄것이다

 

   우린 더도 뺌도 없이 시장이 보여주는 신호를...

   그대로 따라가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