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롱속의 주식한주 | 대선이후 증시 상승 가능할까?

증시가 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있을듯 하다.
재정절벽의 이슈가 있다보니 투자자들이 단기매매를 지향하다보니 매물 왜곡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그런 흐름속에 시장의 바닥을 결정할 중장기 투자자들은 주식을 매집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증시는 현재 변곡점 상태로 박스권의 폭이 크지 않다.
이런 상태에서 중장기투자자들이 호가를 높여가며 매수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장중에 지지선에 대놓고 있어도 성격이 급한 투자자나 증시에 대한 부담을 가진 투자자들이 매도 할 것이기 때문이다.
지난 수주일 동안 증시는 장중에 하락했다가 종가에 매수를 하는 형태로 움직이고 있고 이를 통해 추세를 만들어 가고 있다.
우리는 이를 종가매수라 이야기 한다.

모든 상황을 고려할때 방향성은 12월에 결론지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대체적인 상황이기때문에 투자자들은 방향성에 집중할 것이므로 위든 아래든 방향을 결정하지 않을까싶다.
이미 투자자들이라면 저마다의 투자책임에 따라 미래에 대한 베팅을 해 놓은 상황이라고 보면 결국 결과이후에는 방향성에 대한 손익이 웬만큼 나오게 될듯하다.

외인이나 기관에서는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을 이야기 하지만 이미 상승에 베팅을 걸어 놓은 상태로 보고 있다.
외인은 올해만 들어 13조원 규모의 매수와 2009년부터 현재까지 약 60조원 규모의 주식을 사들였고 기관 역시 하반기들어 매수에 가담하고 있는 상태이다.

현재 매도는 대선에 대한 경계감이라고 하면 대선을 앞두고는 경계감 해소로 주가상승의 기대감도 열어볼수 있을 듯 하다.
상대적으로 저평가 요인과 고배당으로 추가매수의 필요성이 있었으나 대선이라는 경계감때문에 피해있었다고 보면 대선이 끝나고 그간 매수하지 못한 매수를 통해 내년 특수를 노릴 전략이 나올 가능성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결국 미래를 미리 추측하여 선취매 할 것인지 아니면 상승을 보고 따라 붙을지에 대해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김춘삼 장롱속의 주식한주 - http://cafe.daum.net/hanhwaseong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