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형 주식을 산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2,000원 유지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72,000원을 유지한다. 기존에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서 동사의 자산가치를 현실화하고, 최대 부실 가능 금액을 빼는 Bottom Value를 목표주가로 산정했다. 하지만 이제는 위기를 넘어 정상 상태로 회복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정상 영업상황을 가정한 Normal Value와 Bottom Value의 평균값을 적용했다.

 

09년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1.7%, 25.3% 증가

동사의 09년 1분기 매출액은 1조 2,783억원, 영업이익은 99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1.7%, 25.3% 증가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건설부문 영업이익이 701억원, 유화부문이 297억원을 기록했다. 유화부문 영업이익이 급증하면서 동사의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 대비 28.8% 증가했다. 최근 건설업황은 최악의 국면을 지나 서서히 개선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보수적으로 적용한 동사의 건설부문 원가율은 개선될 여지가 있다.

 

위기를 넘어 정상 상태로 회복!

대림산업은 위기를 넘어 확연히 회복되고 있다고 판단한다. 동사의 리스크 요인은 ① 자체 미분양 증가 ② 자회사인 삼호 지원 여부 ③ 뚝섬사업 불확실성 ④ 여천NCC 수익성 악화로 요약된다. 리스크 요인들을 하나씩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① 동사의 미분양은 점차 감소되고 있다. 동사는 1분기에 지방 미분양 아파트를 리츠펀드에 매각하면서 미분양을 줄이고 있다. ② 삼호 관련 리스크는 4월 내에 결정될 예정이다. ③ 뚝섬사업은 3월말로 공사를 중단했다. 이는 무리한 분양을 강행하지 않고, 추가 현금 투입이 없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다. ④ 여천NCC의 수익성은 호전되고 있다. 여천NCC는 09년 2분기에도 안정적인 영업실적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결론적으로 동사의 리스크는 점차 완화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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