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가 늘어가고 있는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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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판매 증가율은 대체로 안정적인 모습

 

지난 1/4분기 중국 소매판매액은 2조 9,398억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15% 증가했다. 물가 요인을 제외한 실질 증가율은 15.9%로 전년동기대비 3.6%p 상승하고, 2008년 연간 증가율대비 1.1%p 상승한 수준이다. 3월 판매증가율은 14.7%로 올해 1~2월의 15.2%보다 0.5%p 하락해 명목 증가율은 5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으나, 하락폭은 크지 않아 소매판매 증가율은 대체로 안정적이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소비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상품별로 보면, 식량 및 식용유, 육류 및 계란, 금은보석의 판매증가율이 뚜렷하게 낮아졌고, 금은보석의 판매증가율은 2008년 하반기부터 지속되었던 빠른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는 경기 하강과 함께 소득증가에 대한 기대 심리의 위축에 따라 소비재, 특히 고가품에 대한 수요가 점차 감소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동차 판매증가율은 상승 반전하였다. 이는 중국 정부의 자동차 산업 부양정책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소배기량 차량구입세 인하, ‘자동차 농촌보급’ 등의 정책은 자동차시장의 소비 견인효과가 뚜렷했다.

 

올해 3월 자동차산업 부양계획 세부규정이 발표되고 집행됨에 따라 자동차 소비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당사는 올 들어 부동산시장 호전, 거래량의 대폭 상승으로 건축 및 인테리어 재료 소비증가율이 상승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을 그대로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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