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인의편지 주식 이야기 -   제목 미정.....좋은 전문가 혹은 나쁜 전문가 제 2편...좋은 전문가를 고르는 방법... 

안녕하세요.

선량한 서민 초보 개인투자가 여러분.

시인의편지입니다.

입추도 지나고

우수도 지났건만

날이 찹니다.

외투를 입고

털모자를 쓰고 다니는 거리 풍경.

지난 한 주 간 돈 많이 버셨는지요.

지수만 오락가락하지

실제로 수익을 내는 분들은 적습니다.

그렇죠?

과외.

한국사람들은 요람에서 무덤까지 과외를 받습니다.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싫든 좋든

무한 경쟁.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에서

어떻해서든 살아남을려고 발버둥을 칩니다.

유치원에서 60, 70이 넘도록

온갖 과외를 받습니다.

오죽하면 '과외 공화국'이라고 할까요.

특히 승자독식의 법칙이 엄존하는 주식판에선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에서

훌륭한 과외 선생님을 찾으려고 난리가 아닙니다.

안 그런가요?

쪽집게 주식 도사.

초보님들이 선망하는 과외 선생님이죠.

지수가 얼마든간에 상관없이

돈을 잃는 사람들이 무지 많고

돈 버는 사람들은 매우 적다보니

주식과외시장엔

수요는 넘치고 공급이 딸립니다.

스스로 실력이 뛰어나서

돈을 많이 번다면 과외받을 일이 없겠죠.

'청운의 꿈'을 안고

의기양양하게 주식판에 발을 내디뎌

처음엔 돈 좀 버나 싶더니

시간이 흐를수록

깡통을 차고 빚더미에 나앉으니

울화가 치밀고 열받아서 미칠 지경입니다.

그같은 분들이 워낙 많아서

주식과외시장은 나날이 번창을 합니다.

300만원으로 500억원을 벌었다.

나는 날마다 1천만원을 번다.

종잣돈 1백만원을 1억원으로 만들어 드립니다.

우량주 장기 투자하면 부자된다.

적중률 99% 신화.

종목 발굴의 대가.

급등주의 귀재.

가치주의 대박 전설.

글 쓰는 중

주식을 전혀 모르는 초보님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평이한 문체지만, 내용이 깊이 있도록

화려하진 않더라도

실제로 돈이 되는 이야기

가능한 한 밤 2시 전에 완성하겠습니다.

주식 공부하는 셈치고

여러분 각자가 연구해보세요.

자료 추가, 한글맞춤법 교정, 그림 보완, 내용 수정 등

글이 완성되면 제목을 바꾸겠습니다.

즐거운 일요일 밤 되시길....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