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방향성 보다는 상승 속도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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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년 2월 중 경기저점 통과, 경기회복세를 반영한 주가 상승세 진행 중


▶ 미국 고용지표 개선으로 경기침체 종료 시점이 머지 않았음


▶ 글로벌 달러 약세와 주요국들의 경기부양책 등으로 내수 중심의 완만한 경기회복세 예상. 전통적으로 경기회복 초기에 강세를 나타내는 금융주와 내수관련 업종(건설, 유통, 음식료 등)의 상승세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경기회복세를 반영한 주가 움직임


제반 경제지표들은 경기저점을 통과했음을 시사하고 있으며, 금융시장 지표들은 지난해 9월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하고 있다. 주식시장은 빠른 주가 상승을 통해 향후 전개될 경기 회복세를 반영하고 있다. 주가의 방향성 보다는 진행 속도가 관건이다. 지난해 12월 경기선행지수가 저점을 기록한 이후 3개월 연속 개선되었으며, 경기판단 기준이 되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금년 2월 중 저점을 형성했다.

 

과거 경기사이클에서는 경기선행지수의 저점이 동행지수 보다 3~7개월 가량 앞서 형성된다. 이번에는 2개월의 선행시차를 나타냈는데, 2007년 말 선행지수의 고점이 동행지수 보다 2개월 앞서 출연했다.

 

 

미국 경기침체 종료, 머지 않은 시점에 출연할 듯


최근 발표되고 있는 미국 경제지표들도 머지 않은 시점에 경기침체 국면이 끝날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IMF의 경제전망에 따르면, 미국 경제성장률(yoy)은 금년 2분기 -5.5%, 3분기 -5.6%에 전망되고 있으며, 이후로는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

 

경기저점이 한국 보다 1~2분기 정도 늦게 형성되는 것이다. 반면 한국은 지난해 4분기 가파른 경기하강 이후 금년 1분기 중에 성장률 저점을 기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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