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회피 완화 속에 빛나는 KOSD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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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 안정 추세 지속


글로벌 주식시장이 안정되면서 한국의 위험 프리미엄도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국내 위
험 프리미엄을 반영하는 외평채 가산금리는 하락 추세를 지속하고 있고, 한국의 CDS
프리미엄도 최근 횡보하는 모습이지만 하락 추세선 상에 있다.


한국의 위험 프리미엄이 낮아진다는 것은 그 만큼 글로벌 금융시장이 안정되고 있다는
의미이다. 글로벌 금융시장의 안정은 원/달러 환율 하락을 야기하면서 국내 증시 투자
메리트를 더욱 높이고 있다. 원화가 강세를 나타내면 국내에 투자하고 있는 외국인 입
장에서는 주가 상승에 따른 수익뿐만 아니라 환차익까지 노릴 수 있다.


앞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안정될수록 원/달러 환율은 더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
재 외환스왑레이트 1 년물이 플러스(+)로 반전됐다는 것은 우리 기업들이 시중에서 달
러화를 구하기가 그 만큼 쉬워졌다는 의미로 원화가 달러화 대비 강세를 나타낼 수 있
는 요인이다. 당사는 외환당국이 외화대출 회수를 거의 마무리하고, 외환보유액이 충분
하게 쌓일 4 분기 정도에 원/달러 환율이 1,110 원대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원화 강세는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외국인들 입장에서는 이득이지만 우리 수출 기업들에 불리하기 때문에 기업들의 순익에 타격을 미치면서 오히려 악재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하지만 원/달러 환율이 추가로 하락한다고 하더라도 아직 과거와 비교해 원화 환율은 높은 수준이다. 또 원화가 엔화보다도 아직 과거와 비교해 가치가 낮다는 것은 일본 기업들과도 견주어도 여전히 유리한 입장이라는 의미이다. 원/유로 환율도 과거에 비해 아직 높기 때문에 유럽으로 수출하는데 있어서도 수출기업들의 수혜는 여전한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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