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롱속의 주식한주 | 대기업의 자발적 경제민주화 참여 조짐 ...

가장 이상적인 경제민주화는 권력이 강압하지 않고 자발적인 참여이다.

최근 현대차그룹이 약 6천억 규모를 그룹사 외에 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힘으로서 경제민주화에 참여할 의사를 밝혔다.

이때문에 국내 대기업들도 분위기에 따라가지 않을수 없는 상황에 직면한 상태이다.

경제의 일부분이라 하지만 이와 같은 결단은 사실상 정치적 결단에 해당하는 것이고 명분과 실리를 고려할때 대기업들의 동참의 구심점이 될 수 밖에 없지 않나 싶다.

 

그간 경제민주화의 강압성이 있었던 가운데 우려했던 것은 강압적인 요구가 조선시대의 정조의 개혁에서 벌어진 금난전권 사태처럼 대기업들이 강탈당했다는 인식을 가지게 되면 결국 기업들은 잃은 만큼 다시 찾으려는 노력이 또다시 서민들을 압박할수 있다는 것이 우려되는 문제였다.

이때문에 자유주의를 신봉하는 사상가들이 정부의 경제민주화를 반대하고 나선 것도 이때문일지 모른다.

 

장롱은 자율적인 경제민주화 동참에 대한 흐름이 경제회복의 효과를 키울 것이라고 보고 현대차 그룹을 비롯하여 대기업들의 동참움직임을 관찰할 필요가 있으며 그 움직임에 따라 증시전망치도 상향될수 있을 것이라 보고 있다.

앞으로 계절적 성수기의 진입요건을 고려할때 최상의 효과를 가지려면 이와 같은 움직임이 중요하다고 보고 움직임의 크기에 따라 투자전략에도 적용해야 한다고 보고 다음달 중순에는 증시전망치를 수정할 예정이다.

 

 




김춘삼 장롱속의 주식한주 - http://cafe.daum.net/hanhwaseong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