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롱속의 주식한주 | 배당락 전략 어찌 할까?

미국의 재정협상의 결과가 임박하고 있는 가운데 27일 배당락일에는 긴장감이 극대화 될듯 하다.

배당락일에는 무조건 주가가 하락하는 것은 아니지만 단기투자자들에 의하여 주가가 변동성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대부분 투자자들이 배당락에 대한 변동성을 노리기 보다 재정협상 결정여부를 타이밍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

투자자들에 따라서 긍정적으로 기대하는 투자자들은 26일 배당을 취득함과 동시에 내년까지 홀딩전략을 가질수 있고 부정적인 평가를 하는 투자자들은 27일 회피하려는 심리가 생길수 있다.

 

방향으로 보면 어떤 방향이 나올지는 모르지만 지난 수년간 상당부분의 주식들이 외국인손에 넘어간 상황이며 심리적으로 동요가 심한 개인투자자들의 경우 상당규모의 주식을 매도하여 현금보유가 크기 때문에 결국 개인들의 선택에 따라 주가가 결정되지 않을까 싶다.

현재 종목들의 특성을 보면 바닥권을 형성하고 있거나 상승후 조정을 마무리해가는 종목군들이 있어 개인들이 긍정적인 판단으로 매수에 집중할 경우 이들 기업에서 본격적은 상승추세가 만들어 질수도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익일 부터 집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여러가지 정황으로 놓고 볼때 대부분 외인의 손에 넘어 왔음을 고려할때 외인이 변절하지 않으면 하락변동성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특히 오바마 정부가 부분적 합의에 대한 입장을 내놓았기 때문에 이번 재정협상을 최소적으로 보고 있을 것이고 이는 연말 파행후 연초 극적 합의 등의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어 크게 동요하지는 않을듯 하기는 하다.

 

장롱은 연말과 내년 연초의 단기적  지수 범위는 1940포인트 ~ 2070포인트 범위를 임시적으로 설정하고 새정부의 인수위 과정을 통해 잠재적 평가를 하고 이후 지수전망을 재설정할 예정이다.

지금은 지수 상승율보다 개별종복 상승율이 더 크고 이런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어 지수보다는 개별 종목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배당락일을 두고 관심을 가질 차트 유형은 바닥형 종목과 조정형 종목 유형, 상승형 종목이다.

조정형은 경남에너지, 토필드, 대진디엠피, 율촌화학 등이며 바닥형 종목으로는 조선내화, 경농, 기산텔레콤, HRS 등이다.

상승형으로는 청호컴넷, 대신증권, 포스코 등으로 나눌수 있다.

이들 세가지 차트 유형을 놓고 모든 종목에서 상승이 이어질지 아니면 순환적 흐름을 보일지에 따라 앞으로 투자전략이 바뀔수 있다.

만약 청호컴넷이나 대신증권과 같은 종목군이 조정을 보일 경우 이들 자금은 바닥형 종목과 조정을 마무리한 종목군으로 이동하는지를 관찰하면 된다.

그에 따라서 순환적 매매를 하면된다.

반면 전체적으로 또는 무차별적 상승이 이루어지는 구조인지의 여부가 벌어질 경우 등에 따라 전략이 달라질수 있다.

무차별적인 상승흐름이 이루어진다면 순환적 매매부다는 홀딩을 강화하는 전략을 가져갈수도 있다.

 

 

 




김춘삼 장롱속의 주식한주 - http://cafe.daum.net/hanhwaseong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