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수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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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시장이 참으로 재미있게 흘러가고 있다. 삼성전자가 신고가를 기록했다. 5%이상 급등한 것을 보면 대단한 힘이 거기에 있음이다. 그 힘은 과연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떨어지는 낙옆을 보고 가을이 왔음을 알아야 하듯... 삼성전자의 움직임에서 시장의 자신감을 읽어야 한다. 그 자심감은 결국 향후 시장에 대한 확신이다. 그것이 없고야 어떻게 그렇게 끌어 올리 수 있단 것인가?

 

개인들은 여전히 의심의 눈초리로 주식시장을 보고 있다. 그들의 두려움이 선도세력에게는 오히려 엄청난 위안이 되는 것이다. 합창 하지 않은 데도 상승할 수 있다는 것 만큼 더 큰 호재는 없기 때문이다.

 

어제 시황을 통해 비상을 위한 활주로를 만드는 모습이란 말을 했다. 오늘은 그 활주로를 이용 크게 한번 비상을 했다. 또한 그 비상은 지수 2000선에 대한 안착을 기정사실화한 것이기도 하다.

 

따라서 지수에 대한 부담을 갖기 보다는 상승의 선순환을 가정한 대응이 여전히 유효한 방법이다. 수급이란 것이 때로는 지수 상승 그 자체만으로도 만들어 질 수 있다는 사실을 일깨우는 흐름이 일어날 것이란 생각 때문이다.  

 

요즘에는 이곳에 글을 옮기는 것도 재미가 없다. 관심이 예전같지 않아서다. 그래도 허물지 못하는 잔정이 있어 가끔은 와서 흔적을 남겨본다.

 

내일도 모두 성투하시길....


팍스넷 秘記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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