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월 순항을 향한 배타고(Beta 高)

■ 1분기 가동 추이는 1월 저점으로 점진적 회복 추세이나 분기중 정상 수준 대비 20% 이상의 감산 상태 예상

정상 수준 대비 본격적인 감산 기조로 돌입한 것은 2008년 12월부터로 파악된다. 월별 가동률 추이는 11월 100% 이상에서 12월 80% 선, 2009년 1월중 58% 선으로 본격적인 하락 국면에 진입했다. 2월에는 부품업체 파업 등의 변수가 작용하고 있지만 사업계획을 기준으로 현실적인 수준을 고려하면 70% 대로의 회복이 예상된다.

일단 1분기중 1월을 저점으로 한 가동률 회복세를 예상해 볼 수 있지만 분기중 평균적으로는 정상 수준 대비 20% 이상의 감산 기조를 나타낼 전망이다. 한편 글로벌 재고 수준은 2008년말 4.5개월 판매물량 선에서 2월 현재 3.5개월 판매물량 선으로 축소된 것으로 파악된다.


■ 미국 Assurance Program은 적은 부담으로 현대차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프로모션 수단으로 판단

 

미국 Assurance Program은 할부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구입후 1년 이내에 사망, 장애, 실직, 국외이주의 상황이 발생했을 때 차량을 반납할 수 있게 하는 방식의 프로모션이다. 반납시 할부 잔액을 기준으로 한 잔여가치와 잔존가치(딜러가 제시하는 중고차 가치)의 차이가 7,500달러 이하일 경우에는 전액 보상되며, 7,500달러를 초과하는 차이에 대해서는 고객이 부담하게 된다.

차량 재구매에 대한 부담은 보험사(대당 7,500달러 이하), 고객(대당 7,500달러 초과 차이분), 딜러(Assurance Program을 적용하는 딜러의 중고차 매입)가 나누어 갖는 구조로 메이커는 대당 75달러의 보험료 지출이 부담의 전부라고 할 수 있다. 고객의 입장에서 볼 때 반납을 전제로 한 선불 조건이 없어 위험을 분담하는 것이 아니어서 부담 없는 접근이 가능하다고 판단된다. 한편 현대차 딜러 중 90% 이상이 Assurance Program 적용을 받아 들여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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