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그리드 국제 컨퍼런스: 산업 패러다임 변화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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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는 소폭 상승으로 마감했지만 업종별 동향은 긍정적


미 증시의 급등에도 불구하고 전일 우리증시는 상승 폭이 4.1P에 그쳤다. 이유는 외국인 선물매도와 중국의 1월 신규대출 중단 때문이다. 하지만 아시아증시가 하락 마감한 데 비해 한국은 상승세를 유지했다. 이유는 정부정책과 맞물린 스마트그리드가 증시 모멘텀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며 정부가 시장에 긍정적인 모멘텀을 제공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


2010년 정부정책 효과가 과연 어느 정도일까?


전일 개최된 스마트그리드 국제 컨퍼런스는 시장에 많은 시그날을 제시하고 있으며 주식시장의 상승세를 이어갈 모멘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발 악재는 있지만 한국 증시는 모멘텀을 만들어가고 있기 때문에 긍정적인 시각과 정부정책 관련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스마트그리드 국제 컨퍼런스 : 산업패러다임 변화의 시작


1월 들어 정부의 횡보는 바쁘다. 지난 18일부터 시작된 기획재정부와 경제부처의 일정은 경제정책과 관련된 일정으로 꽉 차있었고 그 중 가장 눈에 뜨인 것은 스마트그리드 국제 컨퍼런스다.


이 행사에서 전일 지식경제부는 미국 일리노이주 워런 리블리 상무장관과 스마트그리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관련업체인 전일 통신주와 전기가스주는 5.1%, 3.86%가 상승하며 시장을 견인했다. 물론 이번 MOU체결로 해당업종의 실적에 바로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며 구체적인 협력 프로그램별 계약을 체결하고 3년간 협력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럼에도 이번 스마트그리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체결은 주목할 만한 모멘텀이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재정정책의 핵심은 전기차, 한국은 스마트그리드


2010년 미국은 재정정책을 통해 자국의 제조업체를 살리고 고용을 확대시켜 소비를 활성화시키고 수출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해 부채를 탕감하는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미국의 재정정책의 중심에는 전기차가 있다. 이미 최근에 열린 미국의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뉴GM사는 ‘시보레볼트’ 라는 전기차를 소개한바 있다.


원래 예정대로라면 올 하반기에 소개될 예정이었는데 예정보다 발표시기를 앞당겼다. 이유는 미국이 신에너지정책을 테마를 전기차에서 잡고 있다는 게 알려지자 글로벌 자동차업체들이 서둘러 전기차 개발에 뛰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미국 역시도 전기차 개발과 상용화 시기를 앞당기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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