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익수정비율 둔화국면에서 사야할 스타일 및 종목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목표주가 5,800원으로 상향

전북은행에 대한 투자의견 시장수익률을 유지하고 최근 영업 상황 호조세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5,800원으로 소폭 상향한다. 목표주가는 2009년 추정 BPS 대비 목표 PBR 0.75배를 적용한 것이다. 전북은행의 1분기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8.4% 증가한 101억원으로 시장기대치를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순이자마진이 3.21%로 전분기 대비 9bp 상승했고, 원화예수금이 큰 폭 증가해 수신 기반도 확대 중이다. 물건비 감소를 통한 판관비 감축으로 총영업이익대비 판관비율도 43.2%로 평소대비 크게 하락했다. 다만 요주의와 고정이하여신이 순증하며 대손비용이 다소 증가했는데 건전성 악화 현상을 제외하고는 비교적 나무랄데 없는 수준이라고 판단된다.

핵심이익력 개선되고 수신 기반 확대되는 등 영업 상황은 호조

1분기 순이자마진은 3.21%로 은행 중 유일하게 마진이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 동사는 원화금리감응갭이 양의 값을 지니고 있어 금리 하락이 오히려 순이자마진에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원화예수금 중 특히 저원가성 예금이 크게 늘어난 점도 마진 개선에 일조했다.

동사 수신 중 저원가성예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1분기 중 31.25%로 2007년 1분기 이래 처음으로 30%를 넘어섰고 원화예수금 증가는 자연스럽게 CD와 RP 등 시장성 수신 비중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타 지방은행 대비 수신 기반이 취약하다는 점이 동사의 약점 중 하나였는데 이러한 예수금 확대는 조달의 안정성과 성장 여력 확보라는 점에서 동사에 상당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판단한다.

대신증권 pdf 6132_jeonbuk_bank_20090424.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