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만기 스프레드 가격전망

한화증권 pdf 091202_derivatives_tactics.pdf

스프레드 가격 저평가 불구 눈치보기 장세 지속


- 전일 외국인이 9,466계약의 선물을 환매수하면서 외국인의 누적 매도 포지션은 -4.2만 계약(9월 만기 롤오버 3.3만 계약 + 9월 만기 이후 순매도 누적 -0.9만 계약)으로 줄었지만, 스프레드 가격은 -1.8pt로 오히려 하락

 

- 3월물 평균 베이시스가 -1.91pt였으므로 원월물 베이시스의 약세가 스프레드 가격의 하락압력으로 계속 작용하고 있음. -1.70pt 에서 가동된 투신권 매수세가 아직 약해 스프레드 거래 규모 자체는 통상적인 수준보다 적은 상황임

 

- 문제는 외국인 선물 매도 중에서 2.5 ~ 3.7만 계약의 추가 매도롤오버 가능성이 있어, 스프레드 가격의 반등을 예상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임. 스프레드 거래는 만기 주 화수목 3일간에 전체 거래의 70% 이상이 집중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주 후반까지도 눈치보기 장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됨

 

 

헷지 목적의 외국인 선물 매도 포지션은 스프레드 하락 압력으로 작용


- 과거 4년간 12월 만기 때 스프레드 가격은 만기 주 들어 상승하였다가 만기일에 소폭 반락하는 패턴을 보였음. 때문에 작년 12월 만기 때도 스프레드 가격 고평가로 인한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며 수급상 긍정적 작용하였음

 

- 외국인의 KOSPI 매수가 시작된 2009년 들어서는 만기 때 마다 3만 계약 내외의 스프레드 매도를 통해 매도 헷지 포지션을 계속 유지하였음. 때문에 2009년 들어서는 만기에 다가가도 스프레드 가격이 반등하는 패턴은 거의 없었음. 작년 12월 스프레드 고평가의 원인도 이런 수급 상황이 원인이었음

 


스프레드 가격이 -1.50pt 이상으로 반등 못하면 만기 수급 부정적


- KOSPI200 구성종목 중 12월 결산 법인의 연말 현금 배당금은 현재 선물 3월물 이론가에 반영되고 있는 것보다 큰 5.8(한화추정) ~ 6.13(컨센서스)조원으로 추정됨. 배당수익률은 1.19 ~ 1.26%로 추정되며, 이론 스프레드는 -1.03 ~ -1.17pt, 콜금리 감안 시 -1.44 ~ -1.58pt로 추정됨


- 12월 만기를 앞두고 스프레드 가격의 적정 범위는 -1.10 ~ -1.51pt로 전망 됨. 저평가 폭이 크지 않고, 수급상황을 감안하면 현재 저평가된 스프레드 가격의 반등은 제한적일 것이며, 반등을 하더라도 적정 밴드 하단이 한계일 것임. -1.50pt ~ -1.30pt 내외에서는 스프레드 매도가 유리할 것으로 판단됨


- 반면 스프레드 가격이 -2.00pt 이하로 급락할 가능성은 낮아 보이므로, 스프레드 매수를 고려하는 입장에서는 -1.80 ~ -2.00pt에서 분할 매수를 추천함


- 결국 스프레드 가격이 -1.50pt 이상으로 반등하지 못한다면, 매수차익의 롤오버는 어려울 것이며, 매도차익을 한 인덱스 물량들의 재유입도 힘들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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