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기업이익 바닥 시기의 바퀴벌레 효과 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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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벌레가 죽었나요?”. 관계가 오래된 고객들이 2008년에 던진 질문이었다. 실적모멘텀(기대감)이 통하지 않았던 극심한 패닉 장세였다. 2009년은 다시금 모멘텀 장의 성격이 강할 것으로 예상한다.

 

2008년 모멘텀주가 부진했다면 2009년은 모멘텀주의 약진이 기대된다. 모멘텀주는 주가가 포함되지 않은(주가가 싸다/비싸다는 기준이 포함되지 않은) 지표 들을 이용하여 선정된 종목들이다. 모멘텀이 약화되면 주가 하락 가능성이 높아지고 반대로 2009년과 같이 모멘텀이 강화되면 주가는 더 오를 가능성이 높다.

 


‘바퀴벌레 효과’는 대표적인 모멘텀 투자전략이다. 인간보다 더 긴 역사를 가진 바퀴벌레는 잘 죽지 않는다. 전년동기대비 이익증가율이 높은 1분기 실적 호전주를 매수하게 되면 2분기, 3분기, 그리고 4분기 실적호전주를 동시에 매수하게 되는 효과가 있다.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모멘텀은 보다 강해진다.

 

지금은 ‘연속되는 분기 실적 호전’, 즉 ‘바퀴벌레 효과’가 가장 잘 통할 수 있는 시장환경이다. 경기와 기업이익의 저점 국면이기 때문이다. 2008년 상반기와는 반대로 2009년 현재는 기업이익 모멘텀(증가율)의 변곡점(저점)을 지나 기업수익 개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적이 상대적으로 부진한 2008년 4분기와 2009년 1분기가 이익증가율의 저점(trough)이고 앞으로는 상승할 것이기 때문이다. 지금은 1분기 실적호전주를 매수해야 한다. 하반기에는 모멘텀 컨셉이 가미된 저평가주인 ‘확률적 저PER주(저pPER주)’도 투자유망 포트폴리오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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