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시기..

'

오전에 지방 출장을 가는 관계로 시장에 참여할 수는 없지만,

 

'상승론'을 들고 왔던 입장에서 글을 하나 남기고 꿈나라로 갑니다.

 

 

 

추세 전환인지 아닌지를 논하기 이전에 그동안 주식비중이 높은 경우 당장 오전장을 맞닥들여야 한다.

 

나는 시가가 목요일 저가 1629p 전후로 생길 것 같은데,

 

문제는 개인들의 움직임과 외국인의 움직임이 당일 시장이 어떤 방향으로 가느냐에 절대적으로 달려 있다고 본다.

 

 

우선 미선물지수의 흐름을 보며 대응에 나서게 될 것인데..

 

일단 오든 안오든 1620p까지는 무조건 간다고 보고 관망을 하는 방어적인 자세가 좋아 보이며,

 

손실범위가 미약한 종목이나 수익구간인 종목에 대해서는 차익 실현을 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일 것이다.

 

 

다만 종합지수가 큰 폭으로 쭈욱~밀려버릴 경우,

 

단기적인 트레이딩 관점에서 매수로 대응하는 것이 좋아보인다.

 

합성으로 매도할 경우 손실 부분을 상당폭 만회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월요일 종합지수는 밑꼬리단 양봉형 도지 형태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으며,

 

매수는 되도록 분할로 대응하되, 큰폭으로 밀리지 않는다면 매수는 자제하는 것이 좋다.

 

패턴 분석상 손절할 각오로 화요일날 대응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렇다면 IT, 전기전자, 자동차 군에 대한 대응은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인데..

 

어디가 될지는 모르지만 종합지수가 바닥을 찍고 턴할 때 가장 먼저 돌아 설 가능성이 상당히 높으므로,

 

그동안 매도를 외쳤던 것을 번복하고, 당분간 '물려도 주도주에 물려라!' 라는 의견을 게시한다.

 

 

물론 나의 의견이 무조건 옳지는 않겠으나 적어도 그 대응의 영역에 있어서,

 

그동안 게시한 의견이 그다지 잘못된 것도 없다고 생각하므로, 어쩌면 그동안의 나의 상승론에 대한

 

현상황에서의 연착륙 대응법이며, 비록 지금 이 순간에서도 시장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

 

 

지금 게시판에 올라오는 글들과는 달리 생각보다 큰 충격은 없다.

 

왜냐하면 그동안의 종합지수 자체가 올라온만큼 큰 수익을 거두었는가?

 

시총 상위 종목들이 만들어낸 허상에 불과하며, 종합지수를 잊는 편이 좋지 않겠는가?

 

 

종합지수는 기준점 그 이상도 이하도 의미가 없다고 본다.

 

어쨋든 상기 의견은 현재의 주가가 아니라 월요일 시초가가 기준이 될 것이다.

 

미증시 -230P 때려맞은 상태에서 나오는 의견보다는, 당장 시장이 열리고 나오는 의견을 보아야 할 것이라 생각한다. 

 

 

지나친 긍정도, 부정도 경계해야 할 시기가 아닐까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