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 Summer Rally의 투자전략㈜ 시리즈 (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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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SPI 1630선에서 주가 상승의 기술적/심리적 저항이 시작


이번 KOSPI 상승 추세의 최고점은 약 1780 정도로 예상하나 시기는 2010년 4월로 판단한다. 2009년 연중 고점은 약 1680 정도로 시장 기대치보다 낮고 10월 경에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


KOSPI 1800을 상회하는 수준까지도 경제지표 개선, 높은 기업이익 증가율, 상대적으로 낮은 PER 등 펀더멘탈 측면에서는 주가 상승이 부담스럽지 않다고 판단한다. 따라서 시장 기대감(컨센서스)은 1700~1800에서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3월 이후 조정 없이 주가(KOSPI)가 올랐고 저점대비 약 55% 상승했다는 점이 투자심리를 위축 시킬 수 있다. 따라서 기술적으로 의미있는 지수대(챠트 분석)는 일시적으로나마 주가 상승의 심리적 저항선이 될 수 있다.

 

KOSPI 의 심리적 저항선은 약 1630선으로 판단한다. 근거는 다음과 같다.


첫째, KOSPI 하락폭의 피보나치 되돌림(61.8%)에 해당되는 수준이다<그림1>.


둘째, KOSPI 1600선은 2008년 1분기 저점 수준이다<그림1>.


2008년 1분기 저점의 의미는 “심각한 글로벌 경기침체를 확실하게 인식하기 이전 그 가능성이 논의되던 시기의 주가”이다. 유사한 비교로 2009년 3분기 주가 상승 추세중의 KOSPI 1600선은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커지나 아직 의구심이 남아있는 시기의 주가”라는 것이다. 2008년 3월 말 KOSPI 가 1600을 하회함에 따라 경기침체라는 인식이 시장을 지배하기 시작했다. 마찬가지로 2009년 현재는 세계 경제가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는 시장 컨센서스는 아직 형성되지 않았다고 판단한다. 단지 경기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시기이며, KOSPI 가 1600을 상회함에 따라 경기회복이라는 인식이 시장을 강하게 지배할 것으로 전망한다.


셋째, 미국 나스닥 지수의 9월말 주가 수준까지의 상승률을 적용한 KOSPI 주가 수준(1648)이다. 나스닥 지수의 2008년 9월말 주가는 2092로 현 지수보다 약 5% 높다<그림2>. 2008년 9월말 주가는 심각한 신용리스크로 인한 세계 증시 폭락(2008년 10월) 직전의 주가 수준으로 나스닥 지수의 심리적 저항선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 9월말 주가 수준이 심리적 저항선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는 이유는 “신용위기의 문제가 100% 해소되고 이제 주가는 100% 기업실적 개선의 문제로 남았는가?”를 판단하는 기준선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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