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편지 - 내용 보충....동시호가 시세의 흐름을 왜곡하는 세력들의 횡포

'

 

 

 

 

☞ 고장난 시계교(敎) '교주님'이 던지는 미끼를 덥썩 물으면 매운탕 재료가 됩니다. 조심 또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

 

 

 

 

*** 음악 편지 - 사랑 안 해 - 어떻게 해야 하나. 온 세상이 푸르게 물드니 네가 보고파 미칠 것 같아.


     
     http://www.youtube.com/watch?v=sfJUQRG3bfQ&NR=1&feature=fvwp  (클릭하세요)

 


*** 실시간 미국 증시 http://www.google.com/finance?client=ob&q=INDEXDJX:DJI  (클릭하세요)
 


 

 
● 시인의편지 주식 이야기 -  코스피지수 2천 포인트 시대, '300일 전우회' 급증하다, 도대체 왜 그럴까요? 


 
안녕하세요.

선량한 서민 초보 개인투자가 여러분.

시인의편지입니다.

오늘 하루 보람되셨는지요.

 

작전주 속성 중 한 가지.

 

온 종일 주식을 팔아먹다가

장 막판에 종가관리를 하고자

적은 돈으로 주가를 급등시킵니다.

 

백 마디 말보다는

한 번 보는 게 더 낫겠죠?

 

초보님들 이해를 돕고자

그림 몇 개를 올려요.

 

첫 번째 그림.

투자자별 매매 동향.

 

외국인투자가들이 현물과 선물을

9천억원어치 팔았습니다.

그에 비해 기관과 개인투자가들이

외국인들이 집어던지는 물량을 온 몸으로 매수.

 

두 번째 그림.

2011년 7월 14일 목요일 현재.

코스닥지수  20분봉 차트.

 

비교적 자연스런 시세의 흐름.

 

세 번째 그림.

선물옵션지수 20분봉 차트.

 

코스닥지수에 비해 굉장히 어색한 흐름.

온종일 폭락시세를 보이다가

오후 2시 30분을 기점으로 갑자기 급등하면서

강보합으로 마감.

 

특정세력이 작정을 하고

속된 말로 '돈질'을 하여 끌어올리지 않는 이상

이런 모양새가 나올 수 없죠.

 

네 번째 그림.

코스피지수 20분봉 차트.

 

오후 2시 30분경.

선물옵션지수가 오르면서

박살나던 코스피 시세가

졸지에 덩달아서 폭등하기 시작.

 

특히 마감동시호가에서

삼성전자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위주로

대규모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하면서

-20 포인트 떨어졌던 지수가

졸지에 강보합으로 장 종료.

 

다섯 번째 그림.

2011년 7월 6일 수요일 오후 3시 정각 현재.

코스피지수 1분봉 차트.

 

불과 0.00001초 전만 하더라도

-10 포인트였는데요,

동시호가에서 지수관련주 중심으로

프로그램 매수세가 쏟아지면서

강보합으로 끝났죠.

참 황당하지 않나요?

 

이렇게 주식전쟁에서

외국인, 기관, 왕개미 등 세력들은

막강한 자금은 물론

고급 정보를 독차지하는데다가

 

현란한 매매 테크닉으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아니 하고

작위적으로 시세를 왜곡하면서

떼돈을 법니다.

 

코스피지수 2,000 시대에 나날이 급증하는 '300일 전우회'

 

여러분이 보시는 삼성전자, OCI, 하이닉스 등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들의 주가가

한결같이 200일 이동평균선 밑에 위치합니다.

 

개미지옥.

 

사람들이 주목하지는 않지만요,

바닥도 부족해서 열심히 지하실을 파는,

날이면 날마다 신저가를 경신하는

'300일 전우회' 회원들이 무지하게 많습니다.

여기에 다 나열하기가 힘듭니다.

 

잘 아시죠?

주식쟁이들은 원래 '뻥'이 심해요.

 

익명성이 보장된 인터넷상에선

다들 큰돈 벌었다고 자랑하지만요,

실제로는 돈 왕창 잃었습니다.

펀드상품들도 마찬가지 사정이고요.

 

시중에 부동자금이 800조원이 넘지만,

과거와는 달리

코스피지수가 암만 올라도

주식시장에 돈이 안 들어오는 이유도

자기 주변에서 주식 또는 펀드 가입해서

돈 번 경우가 별로 없어서 그런 거에요.

시장의 질이 그만큼 안 좋다는 방증이죠.

안 그런가요?

 

여러 가지 요인이 있겠습니다만,

한 가지만 지적하자면

파생상품시장이 현물시장을 왜곡하고,

환차익, 공매도 등 주식을 투자의 수단이 아니라

단순히 작전의 대상으로 삼아

투기장화 되어서 그런 거에요.

 

이에 덧보태어 세력들이 특별 관리하는

지수 영향력이 큰 대형주 몇 개 주가를  

집중적으로 끌어올린 탓도 있고요.

 

주지하시다시피

실물경제 여건은 나날이 나빠지고 있는데요,

도대체 누구를 위한 코스피지수 2천 포인트 시대인지

참으로 답답하고 우스울 뿐입니다.

안 그런가요?

 

현물 거래하는 분들은 코스피지수 상승과

내 계좌 수익률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점을

명심하시고 시장에 임하시길 권고드립니다. 

 

모쪼록 돈 잃지 말고 돈 많이 버세요.

마음씨 착한 초보님들에게

플라타나스 이파리를 보냅니다.

힘내세요. 아셨죠?

 

늘 푸른 일상의 뜨락 가꾸시길...꾸벅...

 

 


팍스넷 시인의편지님의 글입니다.
블로그주소 : http://blog.moneta.co.kr/blog.screen?blogId=poemle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