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의 경제분석 및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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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종합

  ⊙ 2008년 10년만의 경제위기로 바닥을 가늠하기 힘들만큼 급락하며 일부에서 500p예언과 1,000p 지지론이 팽팽하던때

      1,000p 이탈과 함께 900p에 빠르게 도달하며 투자자체감 경기는 이미 500P에 도달하였었다.


[월봉/10년/120캔들]

      바닥이 확실치 않던 2008년말에서 2009년 초까지 가장 이론적으로 가능성이 큰 가설은 10년치 대바닥 기준 기존추세 삼중바닥을

      형성하는 약 750p대가 가장 가능성이 큰 지지선이 였다.

      그러나 900p를 기준으로 강한 지지를 보인 2008년말 거래량 증가와 함께 횡보하기 시작하여 5개월만에 L자형 경기회복이라는

      보수적 애널리스트들의 자존심을 긁으며 당당히 U자형의 강한 지수회복을 보였다.

     

      현재는 외국인의 자본이 한달넘게 유입되며 상승에 무게를 두고 있다.

      월봉차트는 현재 급등을 보이며 수렴구 돌파와 함께 강세패턴을 보이고 있다.

      투자심리도는 80으로 약간의 과열권에 진입하였다.

 

● 경기 동향

  ⊙ 900p지지와 기업들의 연이은 어닝서프라이즈, 턴어라운드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금리인하로 투자자들의 이자부담이

      감소하며 투자심리가 살아났다.

      이때, 정부는 그 자금들의 행보를 결정하여야 하는데 그것이 정책이다.

      정부는 가장 걱정거리였던 미분양으로 도심의 흉물로 남은 건설경기를 먼저 살리려 했다.

      전 정부가 채워놓은 부동산 버블족쇄들을 하나하나 풀며 부동산으로 자금을 유입시키려 했다.

      그러면 개인투자자들이 어정쩡한 곳에 투자할까?

      아니다. 어차피 낮은 금리로 대출하는돈, 강남쪽으로 자금이 유입되며 버블은 시작됐다.

      버블이라는 단어 자체가 비정상적 가격상승으로 부정적의미를 담고 있다.

      맞다. 지금은 비정상적 가격상승으로 현재 되살아난 경기보다 훨씬 더 큰 가격상승을 가져왔다.

      시장이라 수요, 공급에 따라 수요가 훨씬 크니 가격이 자동으로 상승했을 것이다.

      누군가 고의적으로 가격을 올리진 않았다. 그런데 버블이 왜 나쁜가?

      아직 개인 가계의 수입은 증가하지 않았다. 오히려 작년 위기에서 기업을 유지하기위해 삭감이나, 동결된 경우가 더 많다.

      그러나 물가는 상승하였다. 개인의 가계상태가 더 좋지 않은데 개인들은 대출을 내어 IMF이후 있었던 폭발적 수익을 챙기려

      부동산과 증권으로 자금을 투기하고 있다.

      버블은 시작은 좋다. 외형이 불어나니까 심리도와 함께 소비가 살아난다.

      하지만 이자부담과 부채의 증가로 얼마 가지 않아 소비는 줄어들고 가장 중요한것은 이런 부담감 때문에

      투기를 중도 포기하는 물량이 쏟아지며 2차 경제위기와 함께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일본의 로스트 데케이드 같은

      장기 경제위기에 직면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단순히 버블이 꺼지는 것이 아니다. 인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심리이다.

      현재 심리가 살아나며 버블이 나는것처럼 불어난 버블이 꺼질때 심리에 미치는 영향은 더 크다.

      대출로 강남에 진입한 소자본 개인들은 오래 버티지 못하고 이자만 지불하다 악화되는 가계에 재차 이전하게 된다.

      이런 현상이 일어나면 단순히 집과 돈을 잃는것이 아니다.

      시간과 일하려는 의욕을 상실하게 된다.

      업무효율이 떨어지며 기업은 실적개선에 어려움을 겪게된다.

      가계악화로 취업수요는 늘어나지만 악화된 경기에 일자리공급이 줄어들며 자연스럽게 임금이 낮아진다.

      이런 가계악화 악순환이 반복되며 해결책이 나올때까지 경기는 장기 침체에 머물게 된다.

 

● 시아 논평

  ⊙ 위 경기 종합에서 보수적 애널리스트에 대한 발언은 경솔한 것이 아니라 그들이 옳다는 것이다.

      이론적으로 L자형으로 완만하고 견고하게 살아나야할 경기가 투기자금으로 인해 U자로 급변하였으니 그당시 L자라고 단정짓던

      애널리스트들은 조금의 불이익을, 간다 외치던 애널리스트들은 몸값상승으로 이어졌을 것이다.

 

      현재 상황에서 정부가 부동산쪽으로 계속적인 자금유입을 유도하는것은 옳지 못한 결과를 초례할 것이다.

      지금은 이제 바닥에 놓인 기업들에 대한 지원과 부동산 투기자금을 금융계로 유도하는 것이 최우선이며

      부실기업들은 가계에도 도움이 되지 않고 산업의 경쟁에도 폐만되기 때문에 정리하는것이 좋다.

     

      기술적으로는 위 월봉차트의 최근추세가 있다.

      짓누르던 하향추세선을 간단히 돌파하며 상승중이다.

      달리는 말에서 굳이 뛰어 내릴필요 없다.

      투자자들은 기본적 목적이 돈이기 때문에 저 최근추세선을 이탈하지 않는한 계속 주식투자를 해도 된다.

      아직 기관계 자금이 유입되지 않았기 때문에 여기서 개인의 미수 및 신용거래 물량만 나와준다면

      추가상승 여력도 충분해 보인다.

      물론 추세를 이탈하면 즉시 손절해야 한다.

      코스피의 1차목표치는 1,710p, 2차목표치는 1,848p이다.

 

      업종으로는 넷북관련 및 와이브로에 대한 테마가 추후 성장가능성이 커보인다.

      어쩌면 현재 휴대폰처럼 넷북역시 공짜넷북에 무선인터넷 가입조건의 1인1대 넷북 시대가 올지도 모른다.

 

      부동산 투기과열에 대한 의견으로는 돈버는 사람들은 지금사는 사람이 아니라 2009년 초에사서 지금 파는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이대로라면 분명 위의 견해와 같은 시나리오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

      이론적 개인의 견해가 아닌 타국가의 과거 행보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