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약한 시장에너지...

'

지금 시각 새벽 2시30분.. 다우가 0.7% 정도 하락하고 있다.

만포인트 돌파후.. 다지기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그렇지만 우리 시장과 큰 연관성은 없다는 생각이다.

 

지난 이틀간 다소 기대를 갖고 장을 지켜봤지만.. 기대와는 달리 시장에너지 측면에서 그다지 긍정적이질 못했다.

그래서 어제 장중 소량이지만 삼성전자를 다시 정리했다.

그렇지만 하락을 염두해 둔 물량정리 차원은 전혀 아니다.

장세를 전혀 읽을 수 없었기 때문이였다.

다소 선물포지션의 불안감이 완화되어 급락가능성이 적어진 것은 그나마 다행이란 생각인데.. 여전히 시장의 힘이 터무니없이 약한 상태라서.. 이런 흐름이라면 힘 안들이고 얼마든 메이저의 뻥카는 자유자재로 나올 수 있어 ...도저히 장세대응을 할 수 없으 것 같기 때문이다.

 

어떤 분은 정석대로 20일선 타고 가면.. 적극매수해서 절대 안팔겠다고 하는데.. 매매전략상 당연하 옳고 좋은 방법이긴 한데..

시장에너지에 관계된 멘트가 거의 없어.. 정말 계속 이상태의 시장에너지에서도.. 20일선만 타면 같이 올라탈 것인지... 나로선 그것이 궁금할 뿐이다.

 

지금도 여전히 미국장을 바라보고 있긴 하지마.. 내 머리 속은 복잡하기 그지없다.

아직도 내일의 전략상 감이 오지 않은 상태라서.. 차라리 이것이 지금 시장의 어려움을 곱씹고 있는 중이라고나 할까...

하긴 뭐 차트야 늘 후행성이니.. 메이저들이 본격적으로 장을 들어 올리기로 작정했다면 할 말 없는 거 겠지만..

정말 이 정도의 시장 에너지 만으로 장세를 위로 들어올려 추세적 상승을 이어갈 수 있는 것인지 회의적이고... 나로선 역부족이란 생각만 드는 데...더 생각해봐야... 거기서 거기 일터...

가까스로 거래량에 대한 기준점만 설정했다.

휴~ 힘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