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덥다는 느낌이 들 정도다. 그러나 아침 저녁으로는 운동하기도 산보하기도 더 없이 좋은 계절이다. 이 또한 감사한 일일게다.  

지난 주는 3일 연속 큰 폭의 조정이 있었다.  근래에 없었던 조정이었기에 다소 놀라움이 있었을 것이다. 마땅한 이유가 없을 때 둘러대는 말이 있다. 심리적 요인이 그것이다.

결과적으로 지난 주 우리가 예상했던 대로 되었다. 비중확대의 기회를 줄 것이라 했고... 또 우리는 정확히 저점에서 비중확대를 한 셈이다. 모두가 장미빛에 젖어 있을 때 경고의 메시지는 항상 있었고... 그것이 결국 우리에게 기회를 줄 것이란 전망이 주효했던 것이다.

기회는 항상 기다리는 자의 몫이었다, 기다린다는 것은 정확한 맥을 잡아야 한다는 전제가 깔려 있다. 정확히 맥을 잡아 그것을 놓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뜻이다. 역의 심리를 활용한 포트 대응의 묘미가 이런 것이 아닐까?

다음 주는 옵션만기일이다. 다들 그것을 궁금해 한다. 그러나 그 해답을 찾기는 어렵지 않다. 추가 하락에 베팅해서 수익을 챙기는 것이 어렵게 되었다. 상승보다 하락에 베팅할 때 훨씬 많은 에너지가 소모될 것이란 계산이 그것이다. 

몰아 넣고 거기서 역으로 치는 경우가 가능한 시점이란 뜻이다. 지난 주도 언급했지만, 지금은 모든 재료는 심리의 종속변수라 했다. 모든 재료는 심리변화를 설명하는 하나의 술사에 불과하다고 표현한 이유가 바로 이런 것을 염두둔 것이다. 

주초 장중에 한번 쯤 트릭을 줄수도 있을 것이다. 단기 차익을 노린 개인들을 털고 가기위한 꼼수가 있을 수도 있다는 뜻이다. 물론 거기에 우리가 넘어갈 이유는 없을 것이다. 어떤 트릭을 주더라도 우리는 흔들리지 않아야 한다.

결론은 간단하다.

조정의 끝자락에서 흔들 때 그것은 새로운 기회였다는 점을 염두에 둔 대응이 다음 주를 성공으로 이끌 것이다.

다음주도 성공투자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