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주식시장전망: Earnings Surprise 분석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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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Earnings Season, 중간 점검


주식시장이 KOSPI 1500선을 돌파하는 등,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분기 실적 동향이 예상을 넘어서는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대내외적으로 동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2분기 실적 발표 추이와 함께, 향후 전망 역시 가파르게 상향조정되고 있다. 실적에 기초한 건전한 주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실적에 대한 해석과 전망


긍정적인 어닝 모멘텀은 개별 기업들의 경쟁력 향상, 환율효과, 글로벌 금융위기의 완화와 국내 금융경색의 해소 등의 결과인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개별 기업들의 경쟁력 향상 효과는 글로벌 점유율을 높이며 장기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몇몇 대기업을 제외하고 시장 전반에서 경쟁력 향상을 확인하기는 어려우며 환율 효과에 따른 매출 증가가 실적 개선의 상당분을 차지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여기에 금융섹터의 경우 연체율 하락 등, 완화된 금융환경이 실적 전망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하반기 환율효과와 8월 주식시장


환율 효과를 감안한 향후 수출 전망은 그다지 긍정적인 것은 아니다. 계절성에 따른 긍정적 효과를 감안해도 본격적인 글로벌 수요의 회복이 선행되지 않는 상황에서 환율 하락은 주식시장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물론 2분기까지 예상을 넘어선 실적을 기록하면서 상향조정된 실적전망은 밸류에이션 부담을 크게 완화시켰고, 기존 저항선을 넘어선 KOSPI지수는 보다 높은 영역의 등락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포트폴리오 구성에서는 실적 모멘텀을 주요 기준 삼아야 할 것으로 판단되며 여전히 양호한 실적 전망이 이어지고 있는 IT섹터와 그 뒤를 잇고 있는 금융, 자동차, 유통 등의 경기관련소비재 섹터 등이 보다 유망할 것으로 예상된다.

 

KOSPI지수는 1430 ~ 1560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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