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닝 시즌의 판단 기준 인플레이션과 기업이익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200원 유지

1분기 영업실적은 당사 예상치를 하향한 1,201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항공수요는 3분기 여름 성수기부터 개선될 전망이며, 수요개선으로 빠른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 목표주가 5,200원은 2009년 예상실적 기준 PBR 0.9배, EV/EBITDA 16.2배이다.

투자포인트는 1) 여객수요는 3분기 계절적 성수기를 앞두고 빠른 증가가 예상되고, 2) 대한통운 유상감자 자금 유입으로 차입금이 감소하고, 3) 유가 하향 안정에 따른 연료비 부담이 낮아졌다.

 

1분기 영업실적 -1,201억원(YoY 적자전환, QoQ 적자확대) 예상된 부진

1분기 매출액은 수요 감소와 Yield 하락으로 전년동기대비 5.7% 감소한 9,22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유가하락에도 환율 상승으로 연료비는 전년 수준을 기록한 반면, 매출이 감소하면서 고정비 부담이 증가해 1,201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여객 RPK는 전년동기대비 4.8% 감소했으며, Yield는 달러 기준 25.2% 하락했다. 화물 RTK는 전년동기대비 18.4% 하락했으며, Yield는 달러 기준 35.2% 급락했다. 수요와 단가가 대부분 급락하면서 전반적인 실적 부진을 기록한 것으로 판단된다.

 

실적 회복은 2009년 3분기 전망

당초 실적 회복 시점은 2분기로 예상했지만, 1분기 정도 지연될 전망이다. 경쟁사대비 실적 회복이 지연되는 이유는 단거리 노선 비중이 높아 환승 수요 혜택을 제한적으로 받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객 수요는 환율 안정으로 3분기 여름 성수기 시즌부터 빠르게 증가할 전망이며, 수요 증가에 따른 실적 회복 모멘텀이 기대된다.

대우증권 pdf 090515_아시아나항공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