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시카고 PMI 고용지수 급등: 고용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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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기모멘텀: 일정부분 반영을 고려하더라도 국내외 증시 상승동력

 

연말과 연초에 미국 중서부와 중국의 제조업 경기를 보여주는 12월 PMI 지수가 발표됐다. 12월 시카고 PMI 지수와 중국 PMI 지수는 상승 폭이 더욱 확대되는 의미있는 신호를 보였다. 선진시장과 신흥시장의 대표인 미국과 중국의 제조업 경기가 여전히 확장세를 이어가는 모습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경기모멘텀이 증시에 상당부분 반영된 측면을 고려하더라도, 예상을 상회하는 글로벌 경기확장은 1분기 국내외 증시의 상승 동력이다. 12월 시카고 PMI 지수의 급등은 12월 ISM 제조업지수(4일 발표)의 상승 전환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12월 시카고 PMI 지수와 중국의 PMI 지수는 예상치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 특히, 시카고 PMI 지수는 지난해 4분기 내내 시장의 예상치를 꾸준히 상회하며 발표됐다. 이는 미 중서부 지역의 제조업 경기상황이 시장의 기대치보다 양호함을 의미한다. 한마디로 이러한 경기모멘텀은 새로운 호재는 아니지만 예상보다 강하게 전개돼 긍정적이라 할 수 있다.

 

 

시카고 PMI 고용지수 급등 지속: 12월 고용지표 개선 기대감 키워


12월 시카고 PMI지수는 ISM 제조업지수의 선행지표 역할 뿐만 아니라 이번 주에 집중적으로 발표되는 다양한 12월 고용지표를 예상하는 데 유용한 지표역할을 한다. 이번 12월 시카고 PMI지수가 예상보다 훨씬 양호하게 발표돼 첼린저 기업감원발표 규모와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의 하향 안정 등이 기대된다.

 

시카고 PMI 지수는 NBER(전미경제연구소)이 지정한 미국의 경기침체 국면에서 첼린저 감원발표 규모와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보다 선행하는 저점을 기록했다. 기업 감원 발표 규모와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의 감소가 단기적으로 실업률의 빠른 개선을 가져올 것이라고 예상하기는 어렵다. 또한 실업률은 NBER이 지정한 경기침체 국면을 벗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추가 상승한 바도 있다. 이것은 실업률 지표가 대표적인 후행지표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실업률의 선행지표들이 개선되고 있어 장기적으로 실업률 안정은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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