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예방 관련주 중심으로 재부각될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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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정부 차원에서의 선제적 대응이 예상되는 상황

지난 8월 15일 신종플루로 인한 첫 번째 사망자가 발생한 이후 9월 4일까지 국내 신종플루 사망자는 4명으로 늘었다. 이 중 첫 번째 사망자를 제외한 사망자 대부분 및 최근 뇌사 상태에 빠진 40대 여성이 고위험군 지역사회 감염자로 드러나면서 지역사회에서의 감염을 차단하기 위한 당국의 대응 수준도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감염자 수의 급증과 더불어 시민사회와 정치권 모두 정부의 강력한 대책을 촉구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정부 차원에서의 선제적 대응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치료보다는 예방 관련주가 보다 부각될 전망


신종플루의 낮은 치사율보다는 감염자 수 급증에 따른 불안 심리 효과가 더욱 우려된다는 점에서 정부의 대응은 예방 중심으로 강화될 전망이다. 특히 정부가 목표하는 백신 확보량이 1,300만명 분에 불과하다는 점과 최근 불거진 백신의 안전성 이슈 때문에 향후 대응은 지역사회에서의 감염을 차단하기 위한 대국민 행동요령 지침 강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2차 감염을 막기 위한 체온계나 마스크, 알코올, 티슈, 손 세정제 등의 매출이 정부 주도하에 예상보다 더 급증할 수 있는 것이다.

 

 

신종플루 관련주의 모멘텀은 쉽게 끝나지 않을 전망


비록 신종플루 관련주들이 테마주로서 최근 급락하는 모습을 보이고는 있지만 모멘텀이 쉽게 끝나지는 않을 전망이다. 신종플루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는 데다가, 확진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게 될 경우 대응 단계가 현재의 ‘경계’단계에서 ‘심각’단계로 격상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관련주 대부분이 주요 매출 제품의 특성상 장기간 소외되어 왔다는 점에서 타 테마주 대비 밸류에이션 메리트와 안정적 재무구조까지 갖추고 있는 상태이다. 매출과 이익의 증가가 가시화 될 경우 테마주로서 뿐만 아니라 기업 가치의 재평가 측면에서도 시장의 관심을 불러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정부 차원에서의 대국민 행동요령 지침 강화시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품목들과 관련 기업들을 [표2]에 정리해보았다. 신종플루에 대한 우려가 점증하고 그에 대한 대책이 강화될수록 해당 기업들의 실질적 수혜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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