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편지 주식 이야기 - 주식은 말과 글로 하는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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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youtube.com/watch?v=ZloRX7ePgAk&feature=related (티샤니, 하루하루 . 클릭하세요)

 

http://www.youtube.com/watch?v=W9CZBwIXRDI (박헤경. 하루. 클릭하세요)

 

 

 

 

세상에서 가장 돈 벌기 힘든 일이 무엇일까요?

 

저는 입버릇처럼 말합니다.

 

주식 실전 매매해서 돈 버는 거라고요.

 

 

 

많은 분들이 오해를 하십니다.

 

마우스 클릭 몇 번 해서

 

돈 쉽게 버는 거 아니냐고요.

 

 

 

그건 결코 그렇지 않아요,

 

저 같은 경우 하나의 종목을 발굴하기 위해

 

일주일 정도는 끙끙 앓습니다.

 

 

 

종목을 선정하더라도

 

언제 얼마에 들어가야 하느냐는 문제.

 

머리털이 빠질 정도로 번민합니다.

 

나도 모르게 눈물 날 때도 있고요.

 

 

 

 

매수 버튼이나 매도 버튼 한 번 누르고자

 

얼마나 고통스런 과정이 수반되는지...후우...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는 잠도 못 잡니다.

 

그야말로 전쟁하는 병사의 심정이죠.

 

 

 

주식 실전매매를 하면서

 

포기해야 할 점도 많습니다.

 

술도 먹을 수 없죠.

 

아무튼 금기 사항이 많아요.

 

 

 

생각해보세요.

 

총알이 핑핑 날라오고

 

포탄이 마구 쏟아지는 전쟁터에서

 

술 먹는 병사가 있나요?

 

만약에 그렇다면  죽고 싶어서 미친 거죠.

 

 

 

제가 늘 말씀드렸죠?

 

이론과 현실은 매우 다릅니다.

 

그런데 자칭 전문가들은 말과 글로만 주식을 논합니다.

 

어떤 사람은 아예 논문을 씁니다.

 

자기가 퍽 유식하다는 것을 알아달라는 거죠..,,에휴...

 

고작해서 지네들끼리 낄낄거리며

 

가짜 돈으로 모의투자나 하고요.

 

주식을 애들 장난으로 아는 거죠.

 

 

 

 

말과 글로 주식을 논하는 것과

 

증권계좌에 피 같은 내 돈 넣고 실전 매매하는 건

 

그야말로 하늘과 땅 차이.

 

 

 

자칭 전문가를 자처하는

 

'입고수'와 '글고수'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것이 호사가들의 자기 자랑이라면

 

실전 매매하는 여러분은

 

가족들의 생계가 걸린 현금으로

 

목숨 걸고 전쟁하는 병사.

 

 

 

신문 기사 보셨죠?

 

이번 6월달에도

 

주식 실패로 자살한 분들 무지 많아요.

 

세상을 떠난 그분들처럼

 

여러분도 주식전쟁하다가

 

폭탄 몇 번 맞고

 

돈 다 날리면

 

죽음만이 기다립니다.

 

이 점을 잠시라도 잊지 마세요.

 

아셨죠?

 

 

 

 

아참, 코스피지수 일봉 차트에서

 

60일선이 120일선과 200일선을 하향 관통하는

 

장기 데드크로스 발생.

 

느린 속도로 역배열 진입.

 

 

 

 

주식 들고 있는 분들은

 

코스피지수 기준으로

 

1,890 포인트 전후 매도 후 관망 요망.

 

조심 또 조심하세요.

 

 

 

 

우표 한장의 사연.

 

늘 푸른 플라타나스 그늘 아래에서...꾸벅....

 


팍스넷 시인의편지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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