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2Q 실적: 기대치 이하만 아니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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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증시에 대한 뷰 – 기대와 우려의 균형을 만드는 단계


국내증시를 비롯한 주요국의 증시 수준이 한 단계 하향되고 있다. 한동안 글로벌 증시는 시간적인 차이를 두고 속도조절을 보였지만, 최근 증시는 동반 하락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모습이다.


최근 하락변동성의 요인은 경기의 개선에 따른 부정적인 면(인플레이션과 출구전략 우려)의 부각과 높아진 눈높이로 인한 경기회복 속도에 대한 실망감이다. 이런 상반된 경기의 방향에도 불구하고 증시의 변동성은 하향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는 기본적으로 글로벌 증시가 단기간에 큰폭으로 상승함에 따라 피로감이 크기 때문이라고 판단한다.


글로벌 경기가 회복세로 돌아서지 않아 출구전략(시중 유동성을 흡수하는 전략)의 가능성은 당장 현실화되기 어렵다. 미 연준 역시 이번 FOMC를 통해 통화정책의 변화를 시도할 가능성은 작다. 또한 경기판단에 있어서도 4월 FOMC와 비슷한 경기에 대한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예상한다. 참고로 4월 FOMC에서 FRB는 경기위축의 속도가 다소 완화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결론적으로 6월 FOMC의 이벤트를 비롯한 최근 우려는 명확한 방향성을 만들지는 못할 것으로 판단한다. 당분간 여전히 주식시장은 박스권을 통해 기대와 우려의 균형을 만드는 단계라고 본다. 따라서 지수대가 다소 하향됐지만 중기 추세까지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

 

 

미 2분기 기업실적 모멘텀 분석 – 기대치 이하만 아니면 된다


다음 달부터 본격화되는 미 2분기 기업실적에 대해 사전 점검을 했다. 참고로 국내 기업의 2분기 실적에 대해, 당사의 투자공학팀은 18일자 헤드라인을 통해, 증시 반등의 Trigger가 될 수 있다고 분석을 했다.


Bloomberg에 따르면, S&P 500의 1분기 실적은 전년대비 -33.8%를 기록했다. 이번 2분
기 실적은 1분기와 비슷한 -33.7%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실적개선 증가율 정체는 2분기에 은행과 투자은행, 부동산금융 등 금융섹터의 실적둔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S&P 비금융 경상이익은 1분기를 바닥으로 전분기 대비 개선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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