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햇볕 아래 한가한 장세...!

지수 1,400 맛보았으니

다들 숙제 마치고 잔디밭 누워 따스한 햇볕 쬐고 있다.

 

긴장감 스릴 사라졌으니

그래프 들고 촌스럽게 상승 하락 외치는 사람도 뜸하고

주식 보유자나 털린 이들 모두 말없이 장세 구경중이다.

 

매도 세력 씨가 말라가니

앞으로 바이코리아 외인들이 좀 더 싸게 주식 사겠다고

선물 파생에서 장난칠 때나 그나마 스릴감 느낄 수 있겠다 싶다.

 

5월 햇볕 아래 신록처럼 그래프가 참 예쁘기도 하다.

한걸음씩 차분히 딛고 올라 두텁던 먹구름도 어느새 옅어져 햇살에 반짝인다.

월봉도 경쾌하게 스프링 튀어오르는 중이다.

 

전세계 최고(기업) 실적 시현중인 한국만 좋은게 아닌갑다.

중국 지수도 바닥 1,664에서 2,624포인트로 천포인트 가량 올랐고

미국 다우존스도 바닥찍고 상승중이다(현재 8,500)

 

중국이 3,000 4,000 도달, 다우지수 10,000 회복은

예측이라기 보다는 'Swan is white!' 식 말장난으로 들린다. 

 

비관론자들조차도 상해지수 3,000이고 4,000 도달 부정하지 않으리라.

오르락 내리락중 내리락 파동에 목숨걸고 (단기)하락 운운할 뿐이지

이들도 주식 매수하면 잠잠해질 것이다.

 

3년간 50조 주식 매도 포함 800억불 쎌코리아 외인들이 본격적으로 바이코리아에 나서

4월 한달 5조(채권 포함) 매수에 이어 5월 나흘간 1조 3천억 이상 주식 매수중이다.

 

매도세력 씨가 말라 투신이나 연기금이 모르는 척 두어달만 참으면

얼마든지 더 비싸게 외인에 넘길 수 있었을텐데(4월에만 5조 매도),

기관이 헐값 땡처리 이벤트 지속하는거 보니 연기금등 주인없는 주식을

누군가 팔게 시켜 싸게 털어가지 않나 재밋는 생각마저 든다(말도 안되는 소리겠지만).

 

아무튼 작년 1,400선에서 아래위 출렁대며 한달 동안 다이빙 준비했었는데,

7,8개월만에 그자리 다시 찾아와 이젠 하늘 향해 까딱까딱 고개짓하며 심호흡중이다.


요번엔 다이빙 아니라 점프다.

1,400 바닥 다지려면 제법 시간 소요되겠지만(1,370~1,430 넘나들며),

여기서 점프하면 다시는 못 볼 1,300대이니

이번 기간조정(잠시) 이용해 매수하거나 종목교체도 좋아 보인다.

 

바이코리아 미션 외인들도 사다가 팔다가 반복하며

지수  오르락 내리락 흔들며 매수할텐데,

기관들도 이번 이 이벤트 기간 끝나면 더 높은 가격으로 매수할테니

마지막 떨이 행사 기간 놓치지 마시고 많이 애용하세요~

 

기분좋은 주말 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