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롱속의 주식한주 | 미국 재정절벽 잊고 유럽과 아시아로...

미국의 재정절벽이 연내 타협이 이루어질 가능성을 제로상태로 보고 있으나 어떠한 형태로든 합의는 이끌어 낼 것이라는 기대가 높은 상황이다.

보통때 같았으면 묻지마 매도가 이어질텐데 상대적으로 견고한 상태이다.

장롱은 재정절벽이 처음 이슈화 되었을때 최소적 합의 가능성을 염두한 투자전략을 고려했었다.

지난 작년 미국의 부채한도로 증시의 조정을 일으켰을 당시의 경제적 상황과 지금의 상황이 많이 다르기 때문에 정치인들의 긴장감이 여느때보다 완화되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유럽과 중국 등의 경제적 상황을 고려할때 속도조절도 필요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미국은 지난 작년 부양책이 종료된 이후 소비에 의하여 스스로 경기회복이 이루어졌고 작년 3분기에 접어들면서 재정절벽 우려로 기업들의 투자축소로 인하여 조정을 보일 것으로 전망할수 있었으나 미국의 성장지표는 오히려 개선되었다는 점이다.

특히나 양적지표가 물가에 영향이 있다고 하면 그간 디플레이션에 나타난 결과치고 양호한 수준임을 생각해볼수 있다.

 

내년 초가 되면 협상에 대한 결과가 최종적으로 나올 것이고 이에 따라 주가가 결정될 것이다.

주가라는 것이 같은 조건의 재료가 있다 하더라도 저마다 달리생각하고 그에 대한 투자결정을 한다고 하면 단기적으로 상승이던 하락이던 쏠림 현상이 있을 것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적정가격에 도달하려고 한다고 보면 앞으로 미국의 경제적 상황보다 국내를 포함한 아시아와 유럽쪽으로 관심을 돌리는 것이 투자판단에 더 효과적일수 있다는 생각이다.

 

그간 국내증시에서 주식을 매집한 외인들의 경우 순전이 미국을 전제로 주식을 매집하지는 않했을 것이다.

그러기에는 매수규모로 볼때 리스크는 상당이 크기때문이다.

투자시에는 반듯이 안전마진을 고려할 수 밖에 없는데 미국이라는 나라 하나만 놓고 투자판단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보면 분명 미국을 대체할 수단이 있어야 했을 것이다.

그렇다고 보면 중국의 사정도 염두했다고 보고 앞으로 글로벌 경제의 중심축은 유럽과 중국으로 쏠려 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는 판단이다.

 

또한 한국증시는 결국 자국의 기업가치에 의하여 주가가 반영되어야 한다는 대의적 판단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단기적으로는 투기적 양상을 보이지만 장기적으로는 결국 기업가치에 의하여 평가 받을수 없다는 진리를 생각하면 지금은 국내 정책에 더 무게를 둘 필요가 있다.

지난 서브프라임과 유로존 사태속에서도 자동차나 스마트폰 판매량이 급등했던 것을 보면 우리는 소비의 성질을 이해할 핊요가 있다.

한국인 문화만 놓고 보더라도 일명 폼생폼사라 하여 당장 굷어 죽어도 욕구를 충족하는 일이 더 중요하다고 여기는 문화를 고려하면 과거와 같은 불황이 아닌 현 문화에 맞는 불황 구조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결국 분수에 맞는 경제적 판단이 대부분 인식화 되어 있기 때문에 경제위기속에서도 대박치는 기업들은 반듯이 나올수 밖에 없다고 본다고 하면 결국 거시적 문제나 종합주가지수로의 주가 판단은 시대에 맞지 않을수도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김춘삼 장롱속의 주식한주 - http://cafe.daum.net/hanhwaseong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