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Macro 호전과 4가지 투자 아이디어

▶ 4분기 실적 대폭 악화. 영업 및 영업외 손실 예상대비 큰 폭 확대


동사는 4분기 QoQ 77% 감소한 매출 156억원 및 영업적자 212억원을 기록하여 1분기 만에 다시 적자 전환됨. 영업실적악화의 주 원인은 고객사의 납기 연기요청 때문으로 반도체 및 LCD업황 악화에 따른 납기 지연에 이어 기대했던 태양광 장비까지 중국 JV로의 납기가 4개월 연기되면서 매출이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음.

비용측면에서는 Quimonda파산에 따른 충당금 적립과 함께 감소를 기대했던 R&D 비용이 오히려 QoQ 27% 늘어난 145억원이 집행되면서 영업적자를 키웠슴. 영업외에서도 kiko등 파생상품관련 손실과 자회사 지분법 손실반영으로 인해 net 67억원의 손실이 발생했슴.


▶ 이익률 기여가 높은 반도체와 LCD장비 암담. 중국수주 기대하나 신뢰도 떨어짐


’07년 동사 실적을 이끌었던 반도체장비 매출은 ’08년에는 YoY 80%나 감소하면서 실적악화의 주 요인이 되었슴. ’09년 역시 반도체투자가 살아날 가능성은 매우 적은 가운데 ’08년 100%이상의 증가를 보인 LCD장비 역시 ’09년에는 업황악화로 인해 장비수주가 절반 이하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

한국과 대만의 LCD신규투자는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적극적인 투자의지를 보이는 중국에 기대하고 있으나 과거 사례를 볼 때 신뢰도는 떨어지고 시기도 불투명.


▶ Solar Cell 희망은 있으나 수주와 매출인식에 대한 불확실성 너무 높음.


동사는 전일 미국업체로부터 결정질 장비의 첫 수주를 받았고 인도, 중국에 이어 미국 및 유럽등지의 업체들과 합작법인 추진 등 매우 다양한 project를 진행 중이어서 solar cell 장비에 대한 수주 및 매출확대 기대가 큼. 하지만 경기 위축과 유가하락으로 태양광투자 역시 위축되어 있어 실제 수주와 매출실적으로 이어지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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