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인 정부의 판단. 옵션만기를 앞두고 안정적인 ..

메리츠증권 pdf market_strategy_100111.pdf

2010년 한국증시는 금리결정을 앞두고 또 한차례 진통을 겪었다. 시장에서는 정부의 열석발언권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지만 현명한 결정이었다는 판단이며 향후 지수변동성은 축소될 전망이다. 또한 이를 통해 지수 상승세를 지속시킬 수 있는 시장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정부의 이례적인 열석발언권 행사는 합리적인 선택, 외환 변동성 축소될 전망


한국은행은 1월에도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금통위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지난주 증시와 외환시장에서는 변동성이 나타났다. 이유는 전세계에서 한국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은 시점이며 차익거래를 시도하려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식/채권/외환시장으로 몰렸기 때문으로 보인다.


사실 한국은 경제성장률/물가상승 등을 감안하면 금리인상이 필요한 시점이지만 지난 연말과 다른 변수가 발생했기 때문에 동결로 결정한 것은 현명한 판단이라고 평가된다. 지난해 일본 정부는 경기침체를 용인하고 내수시장활성화를 위해 엔고를 용인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내부 경제단체와 일본은행의 반발에 곤욕을 치른 적이 있었기 때문에 올해 일본은 엔고에서 엔저로 스텐스를 바꾸어 자국 수출업체의 경쟁력회복을 위해 엔저를 용인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달러/엔 환율은 92.6엔으로 09년11월말 86.3엔을 바닥으로 상승 반전했고 2010년 들어 고점을 높여가고 있다. 원/엔 환율은 반대로 12.11원으로 2009년말 12.62원에서 하향세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만일 지난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시켰다면 원/엔 환율의 하락세는 더 빨라질 것이었으며 원화 강세를 예상한 차익거래 투자자들의 원화매수세가 더 활성화되었을 것이다.

 

 

 

 

<첨부된 PDF 파일을 열면 관련 내용을 더 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