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널리스크들은 과연 무엇으로 시장을 판단할까?

주식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들이면 누구라도 시장의 방향성을 판단하는 기준을 갖고 있다.
펀드매니저 뿐만 아니라 일반투자자들도 각자 중요하게 생각하는 무엇인가를 마음에 품고 투자 여부를 결정한다. 애널리스트들은 더할 나위 없다. 각자 다른 업무를 담당하고 있지만 나름대로 시장을 판단하는 기준을 세워 놓고 있다.

과연 애널리스트들은 무엇을 기준으로 시장을 판단할까? 필자 또한 이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고자 시황분석파트를 포함하여 전 팀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주식시장은 속성상 몇 가지의 판단 기준만으로는 풀기 어려운 숙제를 갖고 있다. 가장 중요시 생각하는 1~2가지 기준만으로 정답을 찾을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러나, 각자 상이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기에 최우선시하는 지표들 또한 다양하게 선정되었고, 이를 토대로 향후 증시를 전망해 보는 것도 의미가 있지 않을까 싶다. 선정된 지표들은 장단기 금리차, GDP성장률 갭, EPS 증감률, 주가수익비율(PER), 금융업종지수, KOSPI 변동성, 호황과 불황의 뉴스 비중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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