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대형주 약세종목을 주목한 이유

▶ 1Q09 매출액은 1,970억원(YoY +5.6%)으로 예상됨. 학습지 부문은 회원수가 지난 연말 수준이 유지되는 가운데 양호한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전집(방판)사업부도 1Q에 신제품 “구름버스 그림책”의 매출 호조 등에 힘입어 10% 정도 성장한 것으로 확인됨. 전집 시장은 이미 경기 여건보다 기획력과 마케팅에 의해 성장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방판 매출이 소비 경기 침체로 부진할 것이라는 막연한 우려는 적절치 않다고 판단됨.


 

▶ 영업이익은 176억원(YoY +33.9%)으로 전망됨. 학습지, 방판 등 cash cow 사업부의 전반적인 실적 호조와 지난 해 1Q의 북클럽 부문 손실(35억원)이 올해부터 발생하지 않게 된데 따른 기저 효과, 그리고 전년도 4Q 스쿨사업본부의 부실자산 감액(35억원)에 의한 무형자산 상각비 감소로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보임. 북렌탈 손실 35억원 효과를 제거할 경우 영업이익은 YoY 6.8% 증가한 것으로 추정됨. 비용 감소에 따른 수익성 향상으로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1.9%p 상승한 9.0%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되는데, 이는 1Q 기준으로 최고 수준임.


 

▶ 동사는 지난 해 북렌탈 사업부문에서 11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나, 지난 연말 동 사업을 완전히 철수하면서 올해는 기저효과를 기대할 수 있음. 또한 주요 사업 영역인 학습지가 경기에 비교적 둔감하고, 전집 사업도 올해 연간 5~6종의 신제품 출시로 양호한 성장이 예상되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earnings visibility는 매우 높다고 할 수 있음.

그러나 주가는 PER 8~9배 수준으로 이익 개선 모멘텀에 비해 매우 저평가 상태이며, 배당성향 50%(현 주가 수준에서 배당 수익률 5.4% 예상)를 고려할 때 투자 매력은 매우 큰 것으로 판단됨. 한 동안 기간 조정을 거쳤던 주가는 1Q 실적 발표 시즌을 전후로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며,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됨.

대우증권 pdf 090409_웅진씽크빅_[095720_매수].pdf